외항사, 한국 시장 뿌리 내리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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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사, 한국 시장 뿌리 내리기 본격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9.06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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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뮌헨 노선 취항 10주년, 전주시 명예시민증 받아
루프트한자는 한국에서 1984년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시작으로 30년 이상 운항 중에 있으며, 인천-뮌헨 노선 또한 2007년 이후 단항 없이 10년 이상 운항해왔다. 사진/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한국 시장에 뿌리 내리기 위한 외항사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10주년 취항 기념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올해로 인천-뮌헨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지난 2007년 인천-뮌헨 노선 운항을 시작, 현재 해당 노선을 단독으로 직항 운항하며 주 6회 운항 중에 있다. 루프트한자는 한국에서 1984년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시작으로 30년 이상 운항 중에 있으며, 인천-뮌헨 노선 또한 2007년 이후 단항 없이 10년 이상 운항해왔다.

현재 인천-뮌헨 구간은 대형 기종인 에어버스 A340-600으로 운항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 4개의 최신 객실 클래스로 구성된 총 297석(퍼스트 클래스 8석, 비즈니스 클래스 44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32석, 이코노미 클래스 213석)을 제공하고 있다.

루프트한자의 인천-뮌헨 노선은 탑승객의 절반 이상이 환승객으로, 한국과 유럽을 잇는 허브 노선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루프트한자가 허브 공항인 뮌헨 공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편의 시설 및 최신 서비스를 제공, 보다 빠르고 편리한 환승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내 유일한 ‘5성급 공항(5-Star Airport)’인 뮌헨 공항에서는 자동 체크인 기기Ÿ자가 수하물 위탁 기기Ÿ퀵 보딩 게이트를 비롯한 루프트한자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최단 환승시간(50분)을 자랑해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쾌적한 환승 환경을 제공한다. 이 뿐만 아니라, 루프트한자는 자사 및 파트너사 승객들의 더욱 편리한 여행을 돕기 위해 최근 뮌헨 공항과의 합작 투자로 신규 위성 터미널을 준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루프트한자는 인천-뮌헨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뮌헨의 대표적인 행사이자 세계 최대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매년 9월-10월, 루프트한자는 옥토버페스트 특선 기내식 및 특별 어메니티 킷을 제공한다. 또한 뮌헨 지역 전통 의상을 입은 승무원들이 특정 노선에 탑승하는데, 올해는 특별히 인천-뮌헨 취항 10주년을 기념하여 인천-뮌헨 노선에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오는 9월 16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2017 옥토버페스트 서울’에도 전통 복장을 한 루프트한자 승무원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9월 10일까지 뮌헨 포함 유럽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10주년 기념 특가를 제공하며, 무료 항공권 제공 이벤트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국항공 한국 지사장, 전주시 명예시민증 받아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 영국항공 기내에서 전주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오른쪽부터 영국항공 마누엘 알버레즈 한국 지사장, 김승수 전주시장. 사진/ 영국항공

한편, 영국항공의 한국 지사장 마누엘 알버레즈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함께 인천공항의 영국항공 기내에서 열리는 독립단편영화제 상영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 전주시는 영국항공과 전주국제영화제(JeonjuIFF), 전주시의 파트너쉽 프로젝트 추진으로 영국항공 44년 역사상 최초로 파격적인 특정 도시 홍보를 했다는 점 등 한국 및 전주시 해외 홍보에 공헌을 한 마누엘 알버레즈 영국항공 한국 지사장에게 전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또한 마누엘 알버레즈 영국항공 한국 지사장과 김승수 전주시장은 영국항공 기내 비즈니스석에서 9월 1일부터 영국항공 전 국제선에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서비스되는 전주시 홍보영상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선정된 5편의 한국독립단편영화를 함께 관람했다.

마누엘 알버레즈 영국항공 한국 지사장은 “전주시의 명예시민증을 받게 되서 영광이다. 이번 수여는 영국항공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전주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전주의 문화, 역사적 가치와 전주국제영화제 등의 축제들은 세계적인 도시들의 그것들과 견주어 손색이 없다, 앞으로도 전주 및 한국의 멋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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