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세상’ 춘천, 가을 축제 잇따라
상태바
‘어린이 세상’ 춘천, 가을 축제 잇따라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9.06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 관광객 몰려 시중 경기 특수 예고
어린이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선사했던 캠프페이지 꿈자람물정원이 이번에는 가을 놀이터로 변신한다. 사진/ 춘천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춘천의 가을은 어린이 세상이 된다

6일 춘천시에 따르면 9~10월까지 어린이 관련 축제와 행사가 줄 이어 개최, 행복하고 즐거운 동심을 선사한다.

9월 8일 춘천캠핑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춘천토이페스티벌, 시립장난감, 어린이도서관 개관, 춘천애니타운페스티벌, 꿈자람물정원 가을 시즌 개장, 춘천인형극제가 줄줄이 열리는 것.

특히 캠핑, 토이페스티벌, 장난감,어린이도서관은 시의 가족 체험관광 육성과 보육선도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시는 두 달여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 관광객이 급증, 시중 경기가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 캠핑페스티벌

9월 8~10일까지 서면 박사마을어린이글램핑장에서 열린다.

8일 오후6시 개막식을 겸한 캠핑요리대회를 시작으로 캠핑장비 전시, 판매, 가족과 함께 하는 이벤트, 캠프파이어, 애니메이션, 마술 공연 등으로 호수와 별밤의 낭만이 펼쳐진다.

열기구, 카누 체험, 자전거 놀이도 할 수 있다. 또한 캠핑동호인 유치를 위해 지역 내 27개 야영장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 토이페스티벌

14~ 17일까지 캠프페이지 꿈자람물정원 일원과 서면 어린이글램핑장에서 열린다.

전시, 체험, 공연 등을 통해 장난감에 대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전시 공간에서는 스마트 토이, 완구, 로봇 관련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는 기업관이 운영되고 동계올림픽 홍보관에서는 개최 종목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한다.

놀이, 체험공간에서는 장난감 벼룩시장, 레이싱카 조립, 블록 완구류 체험, 레이싱카 동호회 시범경기가 펼쳐지고 나무 놀이터가 운영된다.

공연, 이벤트 공간에서는 미니로봇, 마술, 버스킹, 코스프레, 도그쇼, 마임뮤지션, 드론, 레이저쇼를 만날 수 있다.

캠프페이지 행사장에서는 시립장난감도서관, 동면 달아실(월곡리) 장난감박물관, 소양강스카이워크,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어린이글램핑장을 이어주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 동면 달아실(월곡리) 박물관은 토이페스티벌 방문객에 한해 입장료의 50%를 감면해 준다.

◇ 시립장난감,어린이도서관 개관 행사

춘천시립도서관은 9월 9일 석사동에 신축한 장난감, 어린이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어린이 행사를 마련했다.

9일 그림책 수상작 전시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30여개 유아, 초등학생, 가족 대상 행사가 이어진다.

주요 체험행사는 △과자집 만들기=9월9일 오후4시, 10일 오후4시 △콜라주로 가족그림 만들기=9월 10일 오후2시 △미니북 만들기=9월16일 오후2시, 3시 △손가락 인형만들기=9월23일 오후2시, 3시 △음식으로 배우는 24절기=9월30일 오후2시, 10월 28일 △나만의 방 만들기=10월21일 오후3시30분 △아빠랑 나랑 도서관나들이(클레이화분만들기)=9월30일,10월7일 오후2시 △나만의 장난감만들기=10월1일,10월8일 오후2시 △별자리탐험=10월7일,10월8일 오후2시 등이다.

공연은 △샌드아트=9월10일 오후2시 △빛그림자 극=9월16일 오후1시 △영화감독이 읽어주는 영화 ‘동주’=9월17일 오후2시 △이야기꾼의 책 공연=10월 14일 오후2시 △어린이 연극=10월21일 오후2시 △발도르프 인형극=10월1일 오후2시 등이다.

◇ 애니타운페스티벌

9월15~ 17일까지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15일 오후5시 개막식은 참석자들이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소품을 이용한 코스프레 이벤트, 구름빵 뮤지컬 공연 등으로 치러진다.

인기 애니메이션, 디지털 그림책이 전시되고 마술, 서커스, 타일그림 그리기, 책놀이, 스마트폰 보물찾기 등의 참여 행사가 있다.

또 야외에서는 단편 애니메이션 10편이 상영된다.

◇ 꿈자람물정원 재개장

길이 80m 대형 미끄럼틀이 도착 구간의 풀장을 인조잔디 바닥으로 바꿔 토이페스티벌 기간인 9월14~ 17일까지 무료 개방된다.

9월 18일부터는 다리로 젓는 보트(페들보트), 놀이블럭, 트램플린, 에어바운스를 더 설치하고 10월말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여름 때와 같은 어른 3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춘천시민은 50% 할인되며 6세 이하는 무료다.

◇ 춘천인형극제

10월 11일~ 15일까지 사농동 인형극장에서 열린다.

해외 6개, 국내 11개 공식초청작과 20여개 일반 참가작, 20여개 거리공연작이 동심의 세계를 펼친다.

인형극장에서는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저녁까지 공연이 이어지고 명동, 남춘천역 등 거리 곳곳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볼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쇼핑백을 이용한 캐릭터 가면 만들기, 종이 인형놀이, 인형극 디자인 마켓, 뚝방 마켓이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