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주말 드라이브 코스와 싱그러움 가득 춘천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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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주말 드라이브 코스와 싱그러움 가득 춘천맛집
  • 윤서연 기자
  • 승인 2017.08.18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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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크, 구봉산 카페 거리, 제이드가든, 남이섬 등 로맨틱한 여행지 가득한 춘천
춘천은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 일 년 내내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가을에 한걸음 다가선 듯하다. 가을에 가까워지면서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볍게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수도권 근교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춘천만큼 좋은 곳이 없다.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것은 물론, 스카이워크, 구봉산 카페 거리, 제이드가든, 남이섬 등 가볼만한곳이 풍부해 일 년 내내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1993년 구봉산 전망대라는 이름을 단 포장마차 형태의 가게가 있던 자리가 오늘날 '산토리니'로 새단장해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구봉산은 해발 441.3m 높이로 힘들게 오르지 않아도 산 중턱에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춘천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992년 춘천외곽도로가 생기면서 구봉산 중턱에 하나둘 개성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들어오면서 지금의 거리를 조성했다.

구봉산 카페 거리를 대표하는 ‘산토리니’를 중심으로 주변에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밀집해 있어 춘천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힌다.

구봉산 카페거리를 대표하는 '산토리니'. 앞에 있는 조형물에서 인증샷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산토리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흰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종탑과 전망 데크는 수많은 젊은이들의 SNS의 인증사진 명소가 되었다. 시원하게 펼쳐진 넓은 잔디밭 위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도 있다.

특히, 노을 질 무렵에는 종탑 너머로 춘천의 상징인 소양 2교와 봉의산이 어우러진 장관이 펼쳐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당일 주문진에서 공수해온 신선한 대게와 푸짐한 밑반찬으로 만족감을 주는 춘천맛집 게먹고회먹고.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가볍게 춘천 드라이브를 마쳤다면 춘천 먹자골목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보자. 춘천 맛집 ‘게먹고 회먹고’는 춘천 같은 내륙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대게를 신선하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큰 수족관에는 당일 주문진 바다에서 공수해온 신선한 대게와 각종 해산물이 가득하다. 30년 경력의 주방장들이 좋은 재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간유통 없이 제공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게뿐 아니라 캥크랩, 게딱지 밥, 홍게탕, 모둠회, 홍게라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해산물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춘천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대게와 함께 킹크랩, 게딱지 밥, 홍게탕, 모둠회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또한,대게찜을 주문하면 샐러드, 콘치즈, 백김치, 튀김, 주문진산 참골뱅이, 오징어 순대, 부추전 등 다양한 푸짐한 밑반찬으로 한 상이 채워진다.

춘천 맛집 ‘게먹고 회먹고’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대게를 주문하면 홍게 1마리를 서비스로 제공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얼큰한 홍게 순두부 뚝배기도 식사 마지막에 즐길 만한 별미다. 비린내 없이 깊은 맛이 일품이라 술안주로 제격이며 점심시간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싱싱하고 살이 꽉 찬 대게를 게딱지에 찍어먹는 것은 물론 마무리로 게딱지 밥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홍게라면은 홍게를 우러난 깊은 국물이 일품이다. 콩나물, 쑥갓을 푸짐하게 넣어 첫맛은 시원하고 끝 맛은 칼칼하게 마무리된다. 신김치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이 좋다.

‘게먹고회먹고’는 이처럼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춘천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 강촌과 남이섬과 근접해 있으며 IC 바로 앞이라 교통이 편리하고 주차장이 넓어서 차량을 가지고 방문해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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