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개선 ‘소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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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개선 ‘소통 간담회’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8.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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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공동, 파견·용역직 등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개선 노사 한 뜻
한국관광공사는 8일 노사 공동으로 파견·용역직 등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비정규직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고용관행 정착으로 사회 양극화 해소를 목표로 하는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8일 노사 공동으로 파견·용역직 등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금일 간담회는 정창수 사장과 최현 노조위원장이 비정규직 및 간접고용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종로구 효자동의 ‘청와대 사랑채’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의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청와대 사랑채는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종합관광홍보관으로 연간 약 65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현재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을 맡고 있으며, 22명의 소속 인력이 신분이 불안정한 용역사의 비정규직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와 노동조합은 지난 6월 고용노동부 원주지청과 함께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불합리한 차별을 없애고 중소 협력사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소통행사는 이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한편, 공사에서 파견·용역직을 포함해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근로자는 약 430여명 수준이다. 정창수 사장은 “공사가 솔선수범해 정규직, 비정규직에 차별을 두지 않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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