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업계가 다양한 특가 항공권과 서비스 향상에 나서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채비에 나섰다.
티웨이항공, 단독 특가 진행…후쿠오카 편도 총액 3만 8000원~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규슈 지역 단독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특가 항공권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8월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9/29~10/9)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또한 해당 특가 항공권의 결제 당일에는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규슈 지역에서만 총 4개(구마모토, 후쿠오카, 오이타, 사가)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중 구마모토와 오이타, 사가는 현재 티웨이항공의 단독 정기편이며, 취항 노선이 많은 만큼 도착한 곳에서 반드시 복행 항공편을 구매할 필요 없이 다구간 예약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대구-후쿠오카 3만 8000원~, ▲인천-사가 4만 8000원~, ▲인천-오이타 4만 8000원~, ▲인천-구마모토 4만 8000원~, ▲인천-후쿠오카 5만 3000원부터다.
또한 특가 이벤트 좌석을 아쉽게 놓친 분들을 위해 티웨이항공은 특가 판매 기간 중 규슈 지역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모바일 앱이나 웹으로 결제한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델타항공, 프리미엄 좌석에 리슨(LSTN) 헤드폰 서비스
델타항공은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음향기기 전문기업 리슨사(LSTN Sound Co.)의 소음 차단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헤드폰을 도입하며 기내 엔터테인먼트 품질 강화에 나섰다.
리슨 헤드폰은 지난 18일부터 한국출도착편 델타 원 비즈니스클래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연말부터는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델타항공 고객들은 리슨 헤드폰의 소음 차단 헤드폰을 이용해 업계 최고의 무료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델타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3만 피트 상공에서 더욱 풍부하고 박진감 넘치는 고품질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기내 안전 비디오에 유명 스타 총출동
영국항공은 올 9월 TV보다 재미있는 기내 안전 비디오로 찾아온다.
세계 정상급 마스터쉐프 고든 램지, 영원한 간달프 이안 맥켈런, 미스터빈의 로완 앳킨슨 등 영국의 유명 스타 10인과 함께 새로운 영국항공 기내 안전 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이 비디오는 영국에서 사랑 받는 스타들이 모여 승객 안전 메시지를 좀 더 재미있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영국항공과 ‘코믹 릴리프’ 단체가 글로벌 자선 파트너쉽을 맺은 ‘플라잉 스타트’ 기금을 후원한다.
영국항공 최고경영자이자 CEO인 알렉스 크루즈는 “승객들을 위한 기내 안전 비디오는 매우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스타들이 출연하여 재미있게 제작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