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대결’ 필리핀 vs 노르웨이,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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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대결’ 필리핀 vs 노르웨이, 어디가 좋을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7.20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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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섬과 대자연의 신비로 각각 선정
‘세계 최고의 10대섬’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팔라완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섬’ 1위로 선정됐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필리핀과 노르웨이가 각각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선택을 받으며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필리핀 팔라완, ‘세계 최고의 섬’ 1위로 선정

필리핀 관광청에 따르면 팔라완은 ‘2017년 세계 최고의 섬’(the World’s Best Island)’에 선정됐다.

세계적인 관광전문지인 Travel + Leisure가 전세계 독자들을 대상으로 전세계 관광지 중에서 가장 가고 싶은 ‘세계 최고의 10대섬’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팔라완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섬’ 1위로 선정된 것이다.

세계최대 미디어그룹인 타임사에서 발간하는 세계적인 관광전문지인 Travel + Leisure가 전세계 480만명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시행하는 ‘세계 최고의 10대 섬 발표’는 세계관광업계와 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조사결과이다.

이 조사에서 팔라완을 단연 1등으로 뽑은 전세계의 Travel + Leisure 독자들은 팔라완의 가장 큰 매력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장 깨끗하게 원형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이라고 말하고 있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흰 모래의 비치, 다양하고 풍부한 어종의 물고기와 형형색색의 산호초들을 볼 수 있고 2차대전에 침몰한 전함을 수중탐색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스쿠버다이빙 포인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세계 최대 지하강 등을 선정이유로 들고 있다.

아울러 엘니도 지역의 드라마틱한 대리석 산줄기, 200여종의 새와 600여종의 나비, 온화하고 친절한 필리핀 사람들, 다양한 음식과 문화, 소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리조트 등이 팔라완을 사랑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CNN 선정 대자연의 신비 노르웨이

노르웨이의 명소인 프레이케스톨렌은 CNN이 선정한 세계 50대 대자연의 신비 가운데 1위로 꼽혔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노르웨이의 명소인 프레이케스톨렌, 게이랑에르피오르드와 내뢰이피오르드는 CNN이 선정한 세계 50대 대자연의 신비 가운데 각각 No. 1과 No. 10으로 선정됐다.

No. 1로 이름을 올린 프레이케스톨렌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킹 장소 중 하나로 그 모양이 마치 설교단같이 보인다하여 일명 ‘펄핏 록Pulpit Rock’으로 불리기도 한다. 정상에서는 뤼세피오르드 Lysefjord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다.

4월부터 10월은 날씨가 온화해 프레이케스톨렌에서 트레킹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즌이다. 특히 프레이케스톨렌에 대한 관심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2017년에는 30만 명 이상의 등산객들이 프레이케스톨렌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No. 10으로 선정된 게이랑에르피오르드와 내뢰이피오르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피오르드다.

게이랑에르피오르드는 자연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카약을 즐기면서 피오르드를 다른 풍경으로 감상할 수도 있고 하이킹, 낚시, 래프팅, 사이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또한 게이랑에르와 트롤스티겐을 잇는 도로는 노르웨이 국립관광도로 중 하나로 게이랑에르피오르드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가 빼놓지 않아야 할 명소다. 게이랑에르피오르드와 함께 2005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내뢰이피오르드는 가장 폭이 좁은 지점이 250m에 불과해 유럽에서 가장 극적인 피오르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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