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 패키지투어로 찾아가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활화산의 황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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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뜬다’ 패키지투어로 찾아가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활화산의 황홀경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7.19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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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라우에아’ 헬리콥터 투어부터 ‘카카아코’ 바이크투어까지
‘뭉쳐야뜬다’ 멤버들은 세계 최고의 활화산으로 꼽히는 ‘킬라우에아’를 방문하기 위해 헬리콥터에 탑습했다. 사진/ 뭉쳐야뜬다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18일(화) 방송된 JTBC 예능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야뜬다'에서 하와이 허니문 패키지여행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뭉뜬’ 멤버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그리고 특별 게스트 정재형은 전날 오하우 섬 동부 투어와 시내투어에 이어 빅아일랜드 투어에 나섰다.

멤버들은 하늘 높은 곳에서 삼킬 듯 이글거리는 분화구 속 용암을 자세히 지켜봤다. 사진/ 뭉쳐야뜬다

투어 둘째 날, 항공편을 이용해 오하우 호놀룰루공항에서 빅아일랜드로 이동한 ‘뭉쳐야뜬다’ 멤버들은 바로 세계 최고의 활화산으로 꼽히는 ‘킬라우에아’를 방문하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

이름 하여 ‘용암원정대’. 패키지투어 사상 최초의 헬리콥터 투어에 나선 멤버들은 하늘 높은 곳에서 삼킬 듯 이글거리는 분화구 속 용암을 자세히 지켜봤다. 한편 빅아일랜드는 하와이 제도 중 맨 마지막에 생긴 섬으로 100여 개나 되는 이곳 섬 중 가장 크기가 크다.

하와이화산국립공원은 하와이 지형이 바뀌는 광경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할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하와이관광청

이어 1987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와이화산국립공원으로 이동한 멤버들. 화산공원은 대표적인 칼데라 지형으로 화산 폭발 후 화산의 일부가 무너지면서 냄비 형태의 분지를 형성한 것을 말한다.

힐로 남서쪽으로 48km 지점에 자리 잡은 하와이화산국립공원은 하와이 지형이 바뀌는 광경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할 수 있는 곳으로, 하와이 원주민에게는 매우 신성한 장소이다.

191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 공원은 마우나로아 산 정상에서 바다에 이르기까지 1335㎢라는 광활한 대지를 아우른다.

화산공원은 대표적인 칼데라 지형으로 화산 폭발 후 화산의 일부가 무너지면서 형성되었다. 사진/ 뭉쳐야뜬다

하와이화산공원에서는 241km에 이르는 하이킹 코스가 유명한데 분화구는 물론 사막, 열대우림, 박물관, 암각화, 용암동굴 등을 지나며 하와이 자연과 문화를 경함하게 된다.

화산공원에 있는 두 개의 활화산 즉 마우나로아 화산은 1984년에 마지막으로 폭발했고 킬라우에아 화산은 1983년 1월 3일 이래 끊임없이 폭발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킬라우에아는 “세계 유일의 드라이브인 화산”으로 매일 19만에서 49만m³에 달하는 용암을 분출하고 있다. 이는 32km 길이의 2차선 도로를 재포장할 수 있는 양이다. 1994년 1월 기준 491에이커 면적의 땅이 빅아일랜드에 추가되었다.

카카아코 거리 곳곳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푸른 바다와 하늘까지 만끽할 수 있는 바이크투어. 사진/ 뭉쳐야뜬다

다시 항공편을 이용해 오하우로 돌아온 일행은 낭만의 야간 바이크투어에 나섰다. 오하우의 명물 비어바이크투어는 단체로 자전거에 탑승, 10명이 마주 본 상태에서 맥주잔을 기울이며 페달을 밟는 투어로, 카페와 자전거라는 기묘한 결합 속에서 도시의 야경을 즐기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낮에는 오하우 카카아코 거리 곳곳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푸른 바다와 하늘까지 만끽할 수 있다. 그렇게 둘째 날 여정을 마친 일행은 행복한 얼굴로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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