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한국인들이 여름휴가지로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스닷컴은 국내 사이트를 기준으로 올 1월 1일~6월 30일까지 ‘2017년 한국인들이 여름휴가 기간(7월 1일~8월 31일) 가장 많이 검색한 인기 여행지Top 10’을 발표했다.
조사결과 작년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곳은 제주도로 전년대비 약 24% 검색 증가율을 보였으며, 2위~4위까지 오키나와, 오사카, 타무닝이 2년 연속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는 여름휴가지 특성상 제주도, 오키나와, 타무닝과 같이 거리가 가깝고 자연과 해변이 어우러진 휴향지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트남 여행 열풍을 반영하듯 다낭이 5위에 등극, 전년대비 약 84% 검색 증가율을 보이며 10위권에 진입했다.
국내 여행지로는 서울과 부산이 전년대비 검색량이 소폭 상승했으며, 도시여행의 대명사인 도쿄, 방콕도 10위권에 올랐다.
또한 최근 한적하면서 먹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후쿠오카는 약 65% 증가율을 보이며 9위를 차지했다. 후쿠오카는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1시간 내외로 굉장히 가까우며, 후쿠오카-벳부- 유후인 코스로 일본의 전통문화, 음식, 온천, 쇼핑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한편, 호텔스닷컴은 지난 5월 한국 런칭 9주년을 맞이해 그 동안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가정의 달 맞이 감사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지난 15일 서울 본사에서 당첨된 9 가족을 대상으로 타무닝, 오키나와, 제주도 2박 3일 가족여행권 전달식을 가졌다.
호텔스닷컴 코리아 김상범 대표이사는 “호텔스닷컴 9주년을 맞이해 작게나마 고객 분들께 보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제주도, 오키나와, 타무닝은 가정의 달 뿐만 아니라 여름휴가 기간에도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인 만큼 9가족분들 모두 행복한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