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스언기자] 여름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전국의 유명 관광지들이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다. 밤바다의 낭만이 넘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여수도 마찬가지다.

여수는 전라남도 관광 1번지라 할 수 있는 곳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오동도, 남해안 끝자락에 기암괴석이 신비로운 금오도가 바로 여수에 있다.

절벽을 따라 조성된 18.5km의 산책로가 입소문을 타서 명품 탐방로가 된 금오도 비렁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기운이 전달 되는 곳이다. 그뿐 아니다. 전국 4대 관음 기도처 중 하나이자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향일암 등은 여수가 자랑하는 관광 포인트다.

바다 위를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를 타보 것도 놓칠 수 없다. 여수 시가지 풍경과 바다 파노라마가 한눈에 보여주기 때문이다. 섬과 육지를 잇는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는 바닥이 투명하다. 크리스탈 캐빈에서 오르면 발아래 펼쳐지는 바다 풍광이 짜릿한 스릴감을 안긴다.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는 야간에 빅오쇼를 펼친다. 여수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워터스크린, 분수, 안개, 화염, 레이저, 조명이 관광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낸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화려한 뉴미디어쇼는 전세계 유일한 빅오쇼다. 여수에서는 먹거리 코스도 탐방해봐야 한다. 바이킹 야시장은 즐길 거리, 볼거리외에 먹을거리가 집중되어 있는 곳이다.

낮 시간에는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이 공간이지만 밤이 되면 활동적이고 화려한 나이트라이프가 펼쳐진다. 이 수산시장에서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세계 6개국의 요리를 내놓은 공간이 있고 청년 창작 먹거리 판매장 등에서 창조적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여수 여행코스는 워낙 많아서 당일로는 부족하다. 최소 1박2일 일정으로 여행계획을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편안하게 머무를 숙소 선택은 여행의 품질을 좌우한다. 요즘 여수에서 가장 인기있는 펜션을 꼽자면 솔레이유 펜션을 추천할만하다.

솔레이유 펜션은 객실 바로 앞 대형 야외수영장이 압권이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해수욕장을 가지 않고도 탁트인 바닷가가 보인다. 펜션 수영장의 여유로운 파라솔 아래서 쉬면서 오붓하게 물놀이를 즐기거나 선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다 보면 시간도 멈추어 가는 듯 하다.

객실별로 설치된 스파 욕조에 몸을 담그면 더욱 여유롭다. 저녁시간에 큰 창문 밖으로 황홀한 낙조를 감상해 보자. 여행동안 쌓인 피로가 싹 풀리며 대신 감동이 가슴을 채울 것이다. 펜션 인근에서 즐길거리도 많다.

방파제 낚시와 선상 낚시, 갯벌체험이 대표적이다. 낚시대를 가져가지 않아도 펜션에서 낚시대를 대여해 주므로 편리하다. 펜션 바로 앞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 낭만도 빼놓을 수 없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자유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물론 바다 전망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는 즐거움도 있다. 여수 수영장 펜션은 더할나위 없는 최고급 여름 휴가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