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3] 미국 LA 냉장고 “어디까지 털어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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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3] 미국 LA 냉장고 “어디까지 털어봤니?”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7.19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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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차 한인 교민 울린 백종원만의 빠르고 쉬운 요리법 공개
집밥 백선생 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미국 LA를 방문하며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을 상대로 집밥레시피를 공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사진/ 집밥 백선생 방송 캡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집밥 백선생 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미국 LA를 방문하며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을 상대로 집밥레시피를 공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 이민 15년 차, 다섯 식구의 집밥을 위해 백종원과 제자들이 직접 나섰다.

미국 LA 특집 출장 백선생 냉장고 파먹기 두 번째 의뢰인은 김소향 씨로 집밥을 그리워하는 아버지를 위해 백선생의 출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미국 LA 특집 출장 백선생 냉장고 파먹기 두 번째 의뢰인은 김소향 씨로 집밥을 그리워하는 아버지를 위해 백선생의 출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진/ 집밥 백선생 방송 캡쳐

이에 백종원은 가장 먼저 오이지냉국을 선보였다. 씹을수록 맛이 일품인 오이지냉국은 오이지, 대파, 물, 참기름만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쉬운 음식이다.

우선 오이지와 대파를 아주 얇게 썰어 준비한 다음, 찬물을 넣는다. 여기에 오이지 맛이 우러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완성으로, 취향에 따라 얼음이나 참기름을 넣어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백종원은 가장 먼저 오이지냉국을 선보였다. 씹을수록 맛이 일품인 오이지냉국은 오이지, 대파, 물, 참기름만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쉬운 음식이다. 사진/ 집밥 백선생 방송 캡쳐

이 오이지냉국을 먹은 김소향씨의 아버지는 15년간 긴 미국 이민 생활 동안 그리워했던 한국의 맛을 찾았다며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다음 만든 요리는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은 밥도둑 초간단 굴비조림을 선보였다. 굴비, 대파, 할라페뇨, 고춧가루, 간 마늘, 새우젓, 들기름이 필요한 이 요리는 칼칼하고 짭조름한 맛에 밥반찬으로 그만이다.

그다음 만든 요리는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은 밥도둑 초간단 굴비조림을 선보였다. 사진/ 집밥 백선생 방송 캡쳐

우선 굴비를 씻어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고, 대파와 할라페뇨를 넣고 끓인다. 여기에 고춧가루 1/2숟갈, 간 마늘 1숟갈, 새우젓 1숟갈로 맛을 내면 준비가 완료된다.

준비된 냄비를 들기름을 넉넉히 넣고 뚜껑을 연 채로 40분간 조려내면 완성된다. 뚜껑을 열어야 끓여야 비린내를 날릴 수 있다.

여기에 양파 1/2개, 할라페뇨 1개, 대파를 잘게 다지고, 간 마늘 1.5숟갈, 깨 1숟갈, 설탕 1/2숟갈을 넣고, 잘 섞어준 후, 볼 2개에 나눠 담아주면 양념준비는 끝난다.

세 번째로 만든 요리는 생선찜 만능 양념장 하나로 쉽게 만들 수 있는 홍어찜이다. 사진/ 집밥 백선생 방송 캡쳐

세 번째로 만든 요리는 생선찜 만능 양념장 하나로 쉽게 만들 수 있는 홍어찜. 물, 홍어, 양파, 할라페뇨, 대파, 간장, 참기름, 깨, 된장, 설탕, 간 마늘, 고춧가루, 미나리를 사용한 홍어찜은 손질한 홍어를 냄비 찜틀에 넣고 뚜껑을 닫아 익혀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맛술을 넣어주면 비린 맛을 잡을 수 있다.

양념장 하나에는 채소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간장을 넣고, 참기름, 깨, 고춧가루 2숟갈을 넣어 섞어주면 된다. 나머지 양념장에는 된장 1.5숟갈을 넣고, 참기름을 넣으면 된장양념장이 완성된다.

씻은 미나리를 반으로 갈라 잘 익은 홍어 위에 올리고, 양념장을 넉넉히 올리고 다시 쪄내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깍두기볶음밥은 깍두기의 아삭한 식감과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이 일품.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모든 출연자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 집밥 백선생 방송 캡쳐

마지막으로 선보인 메뉴는 실패한 깍두기도 다시 소생시키는 깍두기볶음밥이다. 대파, 국거리용 소고기, 식용유, 깍두기, 진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물, 밥, 참기름, 달걀프라이가 필요한 깍두기볶음밥은 더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가장 먼저 대파를 썰어 준비한다. 국거리용 소고기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살짝 넣어 볶아주면 된다. 여기 대파를 넣어 대파 숨이 죽을 때까지 소고기와 같이 볶고, 고주장 1숟갈, 고춧가루 2숟갈을 추가한다.

재료들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후, 진간장 숟갈을 넣어 깍두기가 물러질 때까지 끓여준다. 국물이 졸면 밥을 넣어 골고루 비벼주며 볶다가 참기름을 둘러준다. 볶음밥을 넓게 펼쳐 눌려주고 달걀프라이까지 올리면 완성된다.

깍두기의 아삭한 식감과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이 일품.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모든 출연자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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