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다시 찾은 3대 천왕 맛집로드’를 주로 국내의 대표맛집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편을 앞두고 다시 보고 싶은 맛집, 백종원이 꼽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 맛집들을 찾았다.
첫 번째로 찾은 맛집은 순천 괴목으로 온라인에서 극찬한 숨은 맛집이다. 백종원도 놀라게 한 그 정체는 꽃삼겹살로 육즙은 물론 비주얼도 폭발하는 맛을 보여줬다. 여기에 삼겹살을 다 먹고 볶음밥까지 먹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원주에는 50년 전통의 우둔살을 만났다. 우둔살로 채소를 말아 나오는 소고기 말이로 하루에 2000개만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담백한 된장과 시래기의 조화가 예술인 된장밥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부산 부평시장은 유난히 맛집이 많아 백종원도 3번이나 찾은 맛의 성지이다. 통닭, 떡볶이, 비빔당면을 만날 수 있으며, 여전히 많은 여행자가 이곳을 찾고 있다.
대구에서는 천원의 행복 가성비 끝판왕 떡볶이를 꼽았다. 단맛이 없으나 묘한 매력이 있는 이곳의 떡볶이는 백종원의 마음의 사로잡았다. 더불어 서울 광장시장의 누드김밥은 먹었다. 심플한 맛이 일품인 이곳의 김밥은 잡채와 함께 먹어야 제맛이다. 평택 중앙시장에서는 장마철 무더위에 입맛을 확 당기는 국물 당면 떡볶이를 선정했다.
부산에서는 최고의 음식을 해녀 김밥으로 정했다. 아름다운 부산의 바닷가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해녀 김밥은 맛으로 그리고 할머니들의 입담으로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더욱이 성게, 소라를 김밥에 올려먹는 모습은 모든 사람의 침샘을 자극했다.
의성에서는 마늘통닭집을 찾았다. 여심을 저격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마늘양념과 밥을 비벼서 먹으면 매콤한 맛과 달콤한 맛,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별미가 완성된다.
대구 평화시장에서는 환상의 맥주안주, 닭모래집 골목을 찾았다. 상인들은 방송 이후로 시장경기가 좋아졌다면서 백종원의 3대천왕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제주의 2m 짬뽕은 백종원 대신 먹선수 김준현이 찾았다. 김은 육수와 아삭한 식감, 그리고 길고 긴 면이 특징이 이곳은 숟가락도 멈출 수 없는 맛을 선사했다. 김준현은 이 짬뽕을 끊지 않고 한입에 먹어 스튜디오는 물론 시청자까지 놀라게 했다.
한편, 오는 21일부터는 ‘백종원의 푸드트럭’이 방영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직접 푸드트럭을 이용한 창업과 장사의 비결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