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서 좋아” 방일 여행객, 사상최대 339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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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서 좋아” 방일 여행객, 사상최대 339만명 돌파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7.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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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방일 외국인수도 사상 최대 기록
일본정부관광국에서는 2017년도 중점 홍보지역을 주고쿠, 시코쿠를 비롯한 지방도시로 정하고 적극저인 홍보에 나섰다. 사진/ 한진관광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2017년 상반기 1~6월 방일 한국여행자수가 339만5900명으로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서울 사무소에 따르면 이는 전년도 동기간 238만2904명보다 42.5%증가한 수치이며, 전체방일외국인 중 국가별 최고치도 기록했다.

2017년 6월 한 달 추정치도 56만89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3.8% 증가한, 역대 6월 수치의 최고치를 경신했다.(이전 최고치는 2016년 6월 34만7365명)

이대로 간다면 2017년 방일 한국인여행객은 500만명을 초과달성한 작년에 이어 100만명 증가한 600만명은 조기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전 최고는 2016년 509만300명)

이처럼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는, 항공 좌석 공급량의 증가, 작년 2016년 4월에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에 의해 감소된 수요가 회복된 점, 그리고 지속적인 방일 여행 프로모션에 의한 한국인의 증가가 전체 방일 외국인 여행객 증가를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혼자여행이 붐을 이루는 등, 전반적인 해외여행 증가 추세와 더불어 저비용 항공사(LCC)의 신규 취항 및 증편 등에 의한 좌석 공급량의 확대가 젊은 층의 해외여행수요를 창출하고, 그 목적지로서 일본을 선택하게 된 것이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작년 4월에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 후, 1년여에 걸친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한국여행업협회(KATA), 여행사, 항공사가 협력해 규슈의 프로모션을 실시한 결과가 규슈여행의 조기회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서는 2017년도 중점 홍보지역을 주고쿠, 시코쿠를 비롯한 지방도시로 정하고, ‘나답게 더, 일본에서 더’라는 메인 로고로 연령대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일본여행을 제안해 지방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여기에 여행자의 여행상품 구입패턴의 변화에 맞춘 여행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방일 한국인여행객의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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