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꿈자람물정원, 8일 개장…대형 썰매장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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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꿈자람물정원, 8일 개장…대형 썰매장도 설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7.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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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80m 썰매장 운영, 이용료는 그대로
춘천시 캠프페이지 어린이 물놀이 시설인 꿈자람물정원이 오는 8일 개장한다. 사진/ 춘천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춘천시는 캠프페이지 어린이 물놀이 시설인 꿈자람물정원이 오는 8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꿈자람물정원은 기존 시설 외에 대형 썰매장이 더 만들어져 어린이들을 맞는다.

우선, 국비 포함 10억 원을 들여 13.5m 높이에 길이만 80m에 달하는 대형 물놀이 시설이 설치됐다. 폭 15m에 5개 레인이 운영된다.

튜브를 타고 썰매장을 내려와 풀장으로 빠지는 물놀이 시설로 봄, 가을, 겨울에는 일반 썰매장으로 바뀌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물놀이 시설 입장료만 내면 썰매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어른 3000원, 어린이 6000원. 춘천시민은 50% 할인, 6세이하는 무료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7시,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꿈자람물정원은 캠프페이지 폐 물탱크와 주변을 개보수해 여름에는 수영장, 야자수버켓, 워터 터널 등의 물놀이 시설로, 가을에는 일반 놀이터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장돼 5만 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도심 속 나들이 명소가 됐다.

9월부터 주요 관광지 외국인 관광안내 서비스

아울러 춘천시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요 명소에서 다국어 관광안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날 춘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 사업은 통역안내원을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관광객들을 직접 찾아가 안내를 제공한다. 근래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특히 내년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해 한국 방문객 유치 기반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이에 시는 영어(3명), 일본어(3명), 중국어(2명)에 능통한 8명의 관광안내원을 선발, 소양강스카이워크, 시티투어, 축제장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 배치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2019년 8월까지 2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최근 5년간 69만 명에서 153만 명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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