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청계천에서 무더위 날리고, 마장동 축산시장 한우맛집에서 기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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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청계천에서 무더위 날리고, 마장동 축산시장 한우맛집에서 기력 회복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7.06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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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면역력 증진 및 원기회복에 좋은 한우
청계천은 도시의 열섬현상을 없애주는 한편 시민들의 시원한 산책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릴 만큼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에어컨 바람에 많이 노출되다 보니 감기에 걸리는 것은 물론 기력이 떨어져 애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럴 때 찾기 좋은 곳이 청계천이다. 종로구와 중구 사이를 가르는 10.84km의 청계천은 도시의 열섬현상을 없애주는 한편 시민들의 시원한 산책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계천에는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농축되어 있는데 서울 시민 개개인의 소소한 추억부터 600년 도읍지 서울의 역사이야기까지 모두 포괄하면서 기운차게 흘러간다.

청계천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청계천박물관. 사진/ 청계천박물관

각종 골동품과 중고서적 판매점이 주를 이루던 청계천이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된 것은 2003년 7월부터 2005년 9월까지 이어진 청계천 복원공사 덕분이다. 아스팔트로 복개했던 청계천로와 삼일로 구간을 뜯어낸 후 물을 흘려보내고 22개의 다리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공사가 이어졌다.

최근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면서 지금은 광장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청계천박물관, 청계천판잣집 테마존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마련해 시민의 일등 쉼터로 거듭나고 있다.

청계천이 복개되기 전 서울 시민의 삶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청계천판잣집 테마존. 사진/ 서울시

40년 넘게 서울 먹자골목의 명성을 지키고 있는 마장동 먹자골목. 마장동 먹자골목은 수도권 축산물 유통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마장동 축산물시장’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곳이다.

마장동 축산물시장은 1963년 들어선 도축장이 기원으로 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하루 소 250여 마리와 돼지 2000여 마리가 도축됐다고 한다.

현재는 일대가 개발붐을 타면서 도축장이 문을 닫고 고기 파는 집만 남았는데 그래도 연간 이용객수가 200만 명, 종사자 수는 1만 2000명에 달해 단일 육류시장으로는 세계 최대의 규모다.

마장동 축산물시장은 1963년 들어선 도축장이 기원으로 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하루 소 250여 마리와 돼지 2000여 마리가 도축됐다고 한다. 사진/ 서울시

‘하늘축산’은 최상 품질의 소고기를 착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마장동 맛집이다. 마장동이 소고기로 유명하다보니 ‘저렴한 가격’만을 내세워 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도 종종 있지만 하늘축산의 경우 까다롭게 고기를 선별하여 최고급 한우를 제공하고 있다.

한우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으로 여름철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데 최고의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한우는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면역력 증진 및 원기회복, 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부위별로 다채로운 맛을 자랑해 구이, 한우수육, 갈비탕, 육회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28살의 마장동 최연소 사장이 운영하는 마장동 맛집 '하늘축산'.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마장동 한우집 ‘하늘축산’은 마장동에서 선물세트가 가장 많이 나가는 곳으로 유명한데 영양만점 한우를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가격 면에서 합리적이고 신선도 면에서 뛰어난 한우를 제공하고 있다.

하늘축산 홍석태 대표는 “저희 업소는 냉동이 아닌 냉장 보관의 신선한 고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산 최고급 한우를 취급하므로 많은 분이 믿고 찾는다”며 “28살의 마장동 최연소 사장으로 알려진 만큼 하늘축산만의 특별함으로 서비스하겠다”고 전했다.

냉동이 아닌 냉장 보관의 신선한 고기를 제공, 국내산 최고급 한우를 선보이는 마장동 한우 '하늘축산'.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한편, 마장동 한우 맛집 ‘하늘축산’은 축산시장 서문 3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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