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봄을 맞아 중고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가 있으면 따뜻한 봄꽃을 즐기러 어디든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국적인 감성이 살아있는 통영 바다를 보러 가기에도 좋고, 언제 보아도 푸른 속초 바다를 보러 떠나기에도 좋은 4월이다.
이렇듯 최근 차는 필요한데 신차 구매가 부담스러운 직장 새내기의 경우, 중고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 막 구입한 중고차를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어도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 구입 할 때는 눈길이 가지 않았지만, 며칠간 탑승해보니 ‘중고차’ 티가 팍팍 나기 때문.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으로 수원중고차 매매사이트 원더풀카는 중고차의 실내외를 새차처럼 꾸미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이 방법은 적은 비용을 투자해서 새 차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중고차도 화장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도색은 부분도색과 전체도색으로 나뉘는데, 못이나 날카로운 곳에 긁힌 부분만 감쪽같이 감추려면 부분도색이면 충분하다. 이때 필요한 비용은 문 하나를 기준으로 10만 원 선. 차종에 따라 값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전체도색은 말 그대로 차색깔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다. 기분 전환에는 그만이지만 만만치않은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수원을 비롯한 중고차타운에서 전체도색할 때는 대략 1백만 원 정도가 지출된다.
더욱이 특수열처리를 이용한 우레탄도색을 할 경우 이보다 10~15%정도 웃돈을 더 줘야 한다. 도색시 주의할 점은 도료에 따라 값이 천차만별이라는 사실이다. 질이 낮은 도료를 사용하거나 고급이라고 속이는 경우가 없는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광택 역시 중고차를 새 차로 바꾸는데 필요한 작업이다. 광택은 크게 기계 광택작업과 수작업 광택작업으로 나뉘는데, 기계보다는 수작업이 안전하고 효과도 높다.
또한 안전을 위한 내부점검은 필수조건이다. 내부점검은 엔진 오일 벨트의 이상유무를 검사해야 한다. 검사 후 벨트, 오일 등 소모품이 낡았으면 과감히 교체해야 한다. 최근에는 타이어와 휠을 바꾸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마모가 심한 타이어와 미끄럼 방지기능이 떨어지는 타이어는 위험성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실내 인테리어로 차 안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내인테리어 용품은 구하기 쉽고 값이 싼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룸미러보다 커 시야를 넓혀주는 가이드 룸미러, 페달을 밟을때 미끄러짐을 방지해 주는 논슬립페달 등도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인기제품이다.
이밖에도 T셔츠형 카시트, 밝고 다양한 색상의 실내등 역시 중고차를 새차로 꾸미는데 많이 활용되는 인기 아이템으로 선호되고 있다.
수원중고차매매사이트 원더풀카 장창운 대표는 “중고차를 새차처럼 꾸미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제대로 된 중고차를 선택하는 안목이 필요하다”며 “중고차를 구매할 때에는 체크 항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후 딜러와 함께 이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