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무비자 국가 확대 및 관광기금 융자 지원 등 필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지난 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국 사드배치 계획과 관련한 중국 측의 한국관광 금지조치로 인한 관광업계의 위기 상황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측의 한국관광에 대한 사드 보복의 장기화가 예측됨에 따라 정부의 관광사업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고 관광 업종별, 지역별 협회에서도 사태 추이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해외 민간단체와의 관광교류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필리핀 등 여러 동남아 국가에 대한 비자면제 확대를 통한 관광시장 다변화와 관광진흥개발기금 상환기간 유예 및 융자 담보 비율 상향 등의 지원과 국내관광을 통한 내수활성화방안 등이 제시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6년도 결산(안)도 함께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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