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겨울’ 봄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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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겨울’ 봄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2.16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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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기운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해외여행지 눈길
‘봄의 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곤명은 중국 내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도 봄에 그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추위가 주춤하더니, 봄 같은 포근한 날씨가 지속하고 있다. 예년보다 빨라진 봄을 앞두고 봄 여행지로 가 볼 만한 곳을 추천한다.

중국 대표 봄 여행지 곤명부터 초여름 같은 봄을 체험할 오키나와까지

곤명에는 수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그 중에도 최고로 손꼽히는 곳은, 석림이다. 4km에 달하는 바위 숲 행렬의 모습이 꼭 우거진 숲과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사진/ 모두투어

모두투어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3월에 가면 좋은 여행지를 추천했다.

중국 대표 봄 여행지, 곤명부터 한 초여름을 미리 만날 볼 수 있는 오키나와 봄까지, 완연한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눈길을 모은다.

우선 ‘봄의 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곤명은 중국 내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도 봄에 그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 곤명에는 수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그 중에도 최고로 손꼽히는 곳은, 석림이다. 4km에 달하는 바위 숲 행렬의 모습이 꼭 우거진 숲과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자연만이 기다릴 수 있는 인고의 시간이 만들어낸 종유동굴인 구향동굴, 마치 긴 머리를 곤명호에 드리우고 잠을 자는 미녀처럼 보여 ‘수미인산’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서산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배낭여행객들에겐 성지로 여겨지는 방비엥은 젊은 에너지로 가득해 일상에 지친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방비엥 블루라군.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유명 매체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1위’로도 선정됐던 라오스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쉼표를 찍게 만드는 ‘슬로우 시티’다. 2014년 국내 유명 예능프로그램 소개된 이후 급격한 방문객의 증가를 자랑하는 라오스 11월부터 3월까지가 여행의 최적기로 손꼽힌다

그들의 삶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조용한 라오스의 젖줄 메콩강과 바쁘고 복잡함으로 대표되는 여타 관광지의 수도와는 반대로 고즈넉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수도, 비엔티엔과 라오스에서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루앙프라방 그리고 배낭여행객들에겐 성지로 여겨지는 방비엥 등 독특한 라오스의 에너지로 가득 찬 여행지가 일상에 지친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오키나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휴양지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야자수로 일본 같지 않은 이색 한 풍경을 자랑하며, ‘동양의 하와이’라 불린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외에도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오키나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휴양지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야자수로 일본 같지 않은 이색 한 풍경을 자랑하며, ‘동양의 하와이’라 불린다.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사계절 모두,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지만, 여행하기 최적의 날씨를 자랑하는 3월이야말로 오키나와를 가야 할 때이다.

특히 오키나와 대표 관광지인 ‘츄라우미 수족관’은 자녀가 있다면 꼭 빼놓지 말아야 할 곳이며,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관광지다.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고래상어를 비롯해 쥐가오리 그리고 돌고래 쇼 등 볼거리 또한 풍부하다.

총 길이 1960m의 쭉 뻗은 대교와 그 양옆으로 펼쳐진 에메랄드빛 대양이 만들어내는 장관을 연출하는 코우리대교, 유명한 명승지인 '만좌모', 미국양식 건물과 영어 간판 등 미국 느낌이 강한 ‘아메리칸 빌리지’, 그리고 오키나와 대표 번화가인 국제거리 등이 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슈리성'에서는 과거 류큐 왕국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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