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 스위스 패키지투어, 알프스의 상징 ‘마테호른’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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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뜬다’ 스위스 패키지투어, 알프스의 상징 ‘마테호른’에 떴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2.15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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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빙벽 마테호른과 톱니궤도 열차 타고 오르는 고르너그라트
JTBC 예능 ‘뭉쳐야뜬다’에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윤두준이 스위스 나흘째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은 스위스의 상징 마테호른과 고르너그라트 역. 사진/ 스위스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2월 14일(화)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뜬다’에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윤두준이 스위스 패키지투어 나흘째 일정을 소화했다.

전날 몽트뢰의 시옹 성과 크리스마스마켓 일대를 돌아본 ‘뭉쳐야뜬다’ 일행은 스위스 남서부 발레의 체르마트 마을로 이동, 마테호른에 다가가기 위한 험난한 여정에 올랐다.

파라마운트 영화사 엠블럼으로 유명한 마테호른

파라마운트 영화사 엠블럼으로 유명한 마테호른. 보통 7부 능선에 구름이 걸린 날이 많다. 사진/ 파라마운트

스위스의 상징이자 파라마운트 영화사 엠블럼으로 유명한 마테호른은 해발 4478m의 영봉으로 네 방향의 경사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벽과 북벽이 만나 짧은 동서 방향의 능선을 형성한다.

마터호른 산의 북벽은 아이거 산, 그랑드조라스의 북벽과 함께 알프스의 3대 북벽으로 통한다. 마테호른을 감상하려면 19세기부터 운행을 시작한 산악열차와 고속 케이블카, 대형 곤돌라 등 다양한 산악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19세기부터 운행을 시작한 톱니궤도 산악열차

톱니궤도 열차을 타고 33분 동안 1469m를 달리노라면 고르너그라트 역에 닿게 된다. 사진/ 스위스관광청

‘뭉쳐야뜬다’ 일행이 선택한 방법은 해발 1602m의 체르마트역에서 톱니궤도 열차를 타고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역까지 오르는 것이었다. 톱니궤도 열차을 타고 33분 동안 1469m를 달리는 동안 ‘체르마트-핀델바흐-리펜알프-리펠베르그-로텐보덴-고르너그라트’ 노선이 이어진다.

이 노선은 다리, 갱도, 터널을 지나고 산악 호수와 바위로 만들어진 협곡을 지나며 알프스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뭉쳐야뜬다’ 일행은 쉴 새 없이 얼굴을 바꾸는 알프스의 웅장한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29개 알프스 고봉이 파노라마뷰로 펼쳐지는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는 해발고도 4000m급의 29개 알프스 고봉들이 파노라마 사진처럼 펼쳐지는 곳이다. 사진/ 스위스관광청

고르너그라트 역에 도착한 ‘뭉쳐야뜬다’ 일행은 지척에 있는 전망대로 이동,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었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는 해발고도 4000m급의 29개 알프스 고봉들이 파노라마 사진처럼 펼쳐지는 곳으로 마터호른 혹은 마테호른이라 불리는 영봉을 가장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마테호른을 감상한 김용만 외 3인은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휴게소에서 컵라면으로 요기를 했다. 이곳 휴게소에는 커피 외에도 다양한 간식을 팔고 있어 지친 다리를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이다.

보다 색다른 여행을 원한다면 고르너그라트 정상역에 자리 잡은 ‘3100 쿨름호텔 고르너그라트’에서 하루 유숙해보자. 세계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면 두고두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단기 체류자를 위한 알프스 ‘원데이 스키스쿨’

원데이 스키스쿨은 스위스 단기 체류자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짧으나마 전설의 알프스 스키를 경험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사진/ 스위스관광청

‘뭉쳐야뜬다’ 일행은 알프스 설원을 피부로 체험하기 위해 ‘스키 사파리’라는 별칭의 체르마트 ‘원데이 스키스쿨’을 방문했다. 원데이 스키스쿨은 스위스 단기 체류자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짧으나마 전설의 알프스 스키를 경험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체르마트 스키스쿨은 경사면에 따라 초보자 코스와 상급자 라인으로 나뉘어 있기에 스키 초보자라고 해도 간단한 강습 이후 얼마든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보다 더 깊게 알프스 스키를 체험하고 싶다면 2000m 고도를 스키로 내려오는 티틀리스, 007 제임스 본드의 스키 추격전을 펼칠 수 있는 쉴트호른을 방문하면 된다. 체르마트를 포함해 스위스 전역에는 19개의 스키 리조트가 있어 스키 장비 대여, 스키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휘발유차의 통행이 금지된 체르마트 마을

마을 전체가 전통 목조 가옥 형태로 되어 있는 체르마트. 환경보호를 위해 휘발유차의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사진/ 스위스관광청

한편 마을 전체가 전통 목조 가옥 형태로 되어 있는 체르마트는 반호프 슈트라세를 중심으로 주요 레스토랑과 카페, 상점, 호텔 등이 한 곳에 모여 있어 도보여행에 제격이다.

이 마을에서는 작고 귀여운 전기자동차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는데 이는 시 정부가 환경보호 차원에서 휘발유차의 통행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뭉쳐야뜬다’ 일행은 마지막으로 체르마트 크리스마스마켓에서 마니또 선물을 고르며 나흘간에 걸친 스위스 패키지투어 일정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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