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 유심 칩 장착” 여름나라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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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유심 칩 장착” 여름나라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2.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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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시내로, 곳곳에 볼거리...이슬람 관습 존중해야
쿠알라룸푸르에서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영화 매트릭스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졌다. 시카고의 타워보다 더 높은 452m의 높이를 자랑한다. 사진/ Jetex Flight Support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항상 여름이다. 추위를 피해 탈출하기에 딱 좋은 여행지다. 2월부터 여행요금도 인하되므로 알뜰여행을 추구하는 자유여행자들이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현대식 건물과 모스크 사원이 이국적이고 망고나 파인애플 딤섬 등 다채로운 먹거리들이 여행자들을 눈을 휘둥그레 뜨게 만든다. 다양한 요리를 맛보는 재미와 사람 구경하는 것이 재미있는 쿠알라룸푸르로 자유여행을 떠나보자.

쿠알라룸푸르에서 자유여행은 공항도착에서 시작된다. 공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통신 수단을 확보하는 것이다. 가져간 핸드폰에 유심을 구입해 장착하자. 자유 여행자입장에서 구글맵을 사용하기 위해서도 인터넷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한다.

KL타워. 우리나라 남산의 서울타워처럼 언덕에 있는 통신타워다. 전망대와 회전레스토랑 등이 있고 쿠알라룸푸르의 야경을 관람하기에 좋다. 사진/ Let's go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통신사 DIGI사 제품 유심을 구입할 때 5일을 체류 기준으로 30링깃의 유심을 살 것을 권한다. 입국심사대쪽으로 가다보면 다양한 통신사들이 유심을 판매하고 있다. 입국장을 통과한 다음에도 구입할 수 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은 지하철이 가장 일반적이다. KLIA 익스프레스는 운행시간이 5시부터 밤 12시 30분까지 운행되는 편리한 교통수단이다. 운행 간격도 15분에서 20분마다 편성해 편리하다. 요금 35링깃으로 시내 센트럴 역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한다.

센트럴 역은 시내의 지하철과 연결된다. 지하철 외에 공항버스는 요금은 10링깃으로 더 저렴하다. 흔히 코치버스라고 불리는 센트럴 역까지 가는데 지하철보다 느려서 소요시간이 한 시간이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자유여행은 공항도착에서 시작된다. 공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통신 수단을 확보하는 것이다. 사진/ Backpacking Malaysia

목적지 별 버스는 공항건물 1층에서 출발한다. 요금은 20~25 링깃이다. 짐이 많은 이들이라면 택시를 타는 것이 좋다. 목적지에 따라 다르지만 시내까지 요금이 대략 80링깃이다.

프리미어 택시는 요금이 50% 이상 비싸다. 입국 심사장 문을 빠져 나오면 에어포트 택시라는 알림판이 있는데 이곳에서 목적지를 말하고 쿠폰을 사서 택시 운전자에게 제시하면 된다.

쿠알라룸프루 가장 먼저 가볼만한 곳이 술탄 압둘 사마도 빌딩이다. 1897년 영국 건축가가 행정부 건물로 설계해 빅토리아 양식과 무어양식이 융합된 건물이다. 메르데카 광장을 바라보고 있는 41미터 시계탑 꼭대기와 좌우 타워에 구리 돔을 설계했다.

쿠알라룸푸르 역은 100년 전에 지은 백색 톤의 건물이다. 첨탑들이 있는 이슬람양식으로 세워졌다. 지금의 센트럴 역이 건설되기 전까지 중앙역 기능을 담당했다. 사진/ wikimedia

마시드네가라 국립 모스크사원도 유명하다. 국립 모스크는 내부가 텅 비어있는 공간에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으로 높이 73m의 첨탑과 18각의 돔이 설계되어 있다.

건물 주변에 분수와 연못을 설계했고 내부에는 예배당, 영묘, 도서관, 회의실 등이 있다. 입장할 때는 여성들은 히잡을 쓰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신발은 맡아주는 곳이 있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영화 매트릭스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졌다. 시카고의 타워보다 더 높은 452미터의 높이를 자랑한다. 2003년까지 타이베이 101층 건물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국립모스크.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으로 높이 73m의 첨탑과 18각의 돔이 설계되어 있다. 사진/ wikimedia

KL타워는 우리나라 남산의 서울타워처럼 언덕에 있는 통신타워다. 전망대와 회전레스토랑 등이 있고 쿠알라룸푸르의 야경을 관람하기에 좋다.

쿠알라룸푸르 역은 100년 전에 지은 백색 톤의 건물이다. 첨탑들이 있는 이슬람양식으로 세워졌다. 지금의 센트럴 역이 건설되기 전까지 중앙역 기능을 담당했다.

쿠알라룸푸르 여행 시 주의할 점들이 있다. 더운 나라인 만큼 실내 에어컨 바람이 강해서 긴팔 가디건 등을 준비해야 한다. 냉방병이나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슬람 사원을 방문할 때도 피부를 드러내지 않는 긴바지 긴팔 셔츠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이슬람 국가이므로 식사할 때 오른손을 사용하고 남성 여행자는 현지 여성과 악수하지 않도록 한다. 물은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생선회 생굴 등은 탈이 날 수 있으므로 먹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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