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8일 강풀만화거리 승룡이네 집 개관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강동구는 지난 8일 오후 3시 성내동 강풀만화거리에 위치한 승룡이네집 집들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해식 구청장을 비롯해 강풀 만화작가, 청년활동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승룡이네집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승룡이네 집’은 강풀 웹툰 ‘바보’의 주인공 ‘승룡’의 이름을 따서 만든 지역공동체 시설이다.
1층 ‘카페’에서는 청년 바리스타가 직접 맷돌로 갈아 만든 핸드 드립 커피를 맛보며 이웃과 담소를 나눌 수 있고 2층 ‘서재’에는 1600여 권의 다양한 만화책이 장르별로 비치돼 있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3층 ‘작업실’은 4명의 청년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해 웹툰작가의 꿈을 키워나갈 공간이다.
이외에도 청년 진로 멘토링, 만화교실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참여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성내동 골목길에 우리 주민들을 위한 아담한 보금자리가 생겼다”며 “강풀만화거리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승룡이네집’은 매주 월~토요일 문을 연다. 1층 카페는 10:00~19:00, 2층 서재는 13:00~19:00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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