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장소 사당역 맛집으로..."꼼장어 갈매기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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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장소 사당역 맛집으로..."꼼장어 갈매기살 좋아요"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2.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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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미각 사로잡았다...쫄깃쫄깃 씹히는 맛 ‘최고’
방배동에 있는 사당역 맛집 ‘꼼장어&갈매기살’을 추천한다. 사진/ 꼼장어&갈매기살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서울에서 사당역은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곳이다. 직장인들이 집에 들어가기 전에 술 한 잔에 회포를 풀거나 회식하기에 좋은 교통요지다.

일대에 상가와 식당이 밀집해 많은 맛집이 성업 중이다. 가족 모임, 직장 회식, 단체 모임을 위해 편안하게 찾을만한 집이 없을까? 방배동에 있는 사당역 맛집 ‘꼼장어&갈매기살’을 추천한다.

이 사당역 맛집의 주 메뉴는 꼼장어다. 모든 꼼장어는 양식이 아닌 자연산만을 취급한다. 꼼장어 외 모든 재료는 국내산이다. 사당역 맛집 꼼장어&갈매기살은 꼼장어를 외국 자연산 냉동육을 사용한다.

외국의 자연산 꼼장어를 냉동해서 공수해온 꼼장어가 낫다는 것이 이 사당역 맛집의 주장이다. 사진/ 꼼장어&갈매기살

생물보다 냉동을 선호하는 이유는 생물은 대부분이 양식이고 항생제로 키워낸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외국의 자연산 꼼장어를 냉동해서 공수해온 꼼장어가 낫다는 것이 이 집의 주장이다. 이런 재료를 사용한 소금구이 꼼장어는 그 맛이 담백하고 꼬득꼬득하다.

소금구이꼼장어는 손질을 잘해야 한다. 해동이 잘 안되면 비린내가 나기 십상이지만 이 사당역 맛집 ‘꼼장어&갈매기살’은 잡내 비린내를 완벽하게 제거해 내는 노하우가 있다. 비린내를 제거한 후 아무 양념없이 그냥 잘 구워진 소금구이 꼼장어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반해 양념꼼장어는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매콤달콤하다.

사당역 맛집 ‘꼼장어&갈매기살’은 잡내 비린내를 완벽하게 제거해 낸다. 사진/ 꼼장어&갈매기살

다양한 재료로 맛을 낸 ‘청량고추 콩나물국’도 이집에서 꼭 먹어보아야 할 별미다. 얼큰하고 맑은 국물이 일품이라 술 마신 후 해장국으로 먹기에도 안성맞춤인 메뉴다.

이 사당역 맛집 꼼장어&갈매기살은 모든 구이요리를 달콤한 양념장과 계절채소 겉절이와 함께 내놓는다. 그날그날 바로 무쳐 내놓는 야채 겉절이와 구이가 궁합을 이루는 맛은 고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메뉴는 다양하다. 소금구이꼼장어, 양념꼼장어, 갈매기살, 닭발, 수제소세지가 있고 사이드 메뉴로서 해물계란찜까지 나온다. ‘꼼장어&갈매기살’은 요리에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는다.

이에 반해 양념꼼장어는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매콤달콤하다. 사진/ 꼼장어&갈매기살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꼼장어도 참기름 소금으로만 밑간을 하고 소스도 직접 만들어 낸다. 소스를 만들 때에도 고추장 정도만 사용할 뿐 다른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집 닭발도 술안주로 최고다. 닭발은 구울 때 한 점 한 점 굽기보다 모아서 데굴데굴 굴려 익혀야 한다. 쫙 펼치면 구우면 타기 쉽기 때문이다. 이렇게 구워낸 무뼈닭발의 적당히 매운 맛은 중독성이 있어 계속 손이 가게 된다.

육즙이 풍부한 갈매기살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 쫄깃쫄깃해서 좋고 수제 소세지는 제주산 돈육으로 만들어 깊은 맛을 내면서도 비린내가 없어 추천할 만한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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