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터키항공은 지난 20일 쿠바의 수도 ‘아바나’와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북남미 대륙 내 17개의 도시로 운항하게 되는 터키항공은 전 세계 최다 국가로 취항하는 항공사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12월 20일 열린 아바나와 카라카스의 신규 취항식에는 터키항공 이사회 임원인 메흐멧 부유켁시와 쿠바 및 베네수엘라의 정부 고위관료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는 신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이스탄불에서 아바나로 떠나는 항공기에 항공기 샤워 행사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터키항공 이사회 임원 메흐멧 부유켁시는 “아바나와 카라카스는 이스탄불과 남미 대륙을 잇는 핵심 지역으로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앤틸리스 제도로의 하늘길이 더욱 넓어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항공은 아바나와 카라카스 노선을 주 3회(화·목·일) 운항하며 자세한 항공 스케줄은 터키항공 홈페이지와 한국지점 사무소, 가까운 여행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