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산뜻한 시작, 전국 해맞이 명소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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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산뜻한 시작, 전국 해맞이 명소 어딜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2.26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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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추암 촛대바위부터 경주 대왕암 등 일출 명소 총정리
국내일출 명소. 왼쪽 상단부터 동해 추암 촛대바위, 경주 대왕암, 고성 옵바위, 서을 하늘공원. 사진/ 인터파크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의 시작을 앞두고 들뜬 마음과 함께 일출 명소로 여행갈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해변에서의 장대한 일출부터 따뜻한 호텔 객실에서 차분하게 맞이하는 일출까지 희망찬 2017년을 기대하는 이들을 위해 전국 일출 명소들을 소개한다.

애국가 일출장면의 배경 ‘동해 추암 촛대바위’

애국가 첫 소절의 일출 배경화면인 강원도 동해 '추암해변 촛대바위'는 빼놓을 수 없는 일출 명소다. 백사장은 작지만 아름답게 부서지는 파도와 곳곳의 각종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난다.

그 중에서도 바다를 뚫고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는 촛대바위의 떠오르는 태양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다. 삼척선 추암역과 맞닿아 있어 교통편도 편리하다.

동해에 잠든 해룡과 함께, ‘경주 문무대왕릉’

경주 대왕암은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 제 30대 문무왕의 수중릉이다. 동해구의 작은 바위섬인 대왕암 일대는 죽어서까지 해룡이 돼 나라를 지키려 한 문무대왕의 염원이 담겨 있다.

경북 경주시 봉길리 앞바다에는 매년 새해의 희망을 전하는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대왕암의 황홀한 경관과 일출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한해의 고민을 씻어 버리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자녀와 함께 역사 기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호젓하게 즐기는 해안절경 ‘고성’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에도 일출 명소가 있다. 속초에서 고성까지 7번 국도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가진항을 지나 공현진 해변이 나온다. 이 곳에는 바다 위로 솟아오른 옵바위가 있는데, 옵바위의 움푹 파인 공간 사이로 절묘하게 솟아오르는 일출 광경은 가히 장관이다.

가까운 서울시내 ‘하늘공원’, ‘아차산’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강원도로 달려가거나 높은 산을 오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서울 시내 공원이나 도심 속 산을 찾으면 된다. 우선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진입로가 잘 조성돼 있어 힘들지 않게 정상에 올라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다른 일출 명소로 아차산을 꼽을 수 있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아차산에서는 매년 해맞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산세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오르기 좋은 곳이다.

편안하고 따뜻한 ‘호텔’

인터파크투어는 일출 명소 인근의 호텔 객실 예약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인기 호텔 객실을 미리 확보해 제공하는 ‘2017년도 잘 해보자’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 참여 호텔인 인천 네스트호텔. 사진 제공/인터파크투어

유명 해돋이 명소는 가고 싶지만 아늑하고 따뜻한 곳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호텔이나 카페 등을 주목해보자.

인터파크투어는 일출 명소 인근의 호텔 객실 예약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인기 호텔 객실을 미리 확보해 제공하는 ‘2017년도 잘 해보자’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 참여 호텔은 인천 네스트호텔,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 신라스테이 울산, 라마다 강원속초 호텔, 양양 낙산스위스호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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