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앞두고 해넘이·해맞이, 어디서 즐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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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앞두고 해넘이·해맞이, 어디서 즐길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2.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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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 백화산, 연포 등 태안 곳곳서 행사 열려
저물어가는 2016년 한 해를 떠나보내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아름다운 바다와 낭만이 있는 태안반도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사진은 꽃지 해넘이와 연포 해맞이 모습. 사진 제공/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저물어가는 2016년 한 해를 떠나보내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아름다운 바다와 낭만이 있는 태안반도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태안군은 오는 31일 해넘이 행사인 ‘안면도 꽃지 저녁놀 축제’가, 다음날인 1월 1일에는 연포해수욕장과 백화산 정상, 고남면 영목항 등 8개소에서 해맞이 행사가 각각 열린다고 밝혔다.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오는 31일 국가지정 명승 제69호로 지정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노을음악회 △떡국 나눔 △소망 엽서 보내기 △희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군은 이번 ‘안면도 꽃지 저녁놀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붉게 물든 낙조를 바라보며 저물어가는 병신년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정유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튿날인 새해 1일에는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을 비롯해 태안읍 백화산 정상과 안면읍 조각공원, 고남면 영목항, 남면 당암항, 원북면 이화산, 이원면 가재산 및 만대항 등지에서 특색 있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태안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백화산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서는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방문해 ‘환희의 2017년, 거듭나는 태안’이라는 주제 아래 새해 태안군의 발전을 염원할 예정이다.

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혹시 모를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11월말 현재 1318개소에 달하는 펜션과 민박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안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바쁜 연말연시를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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