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대표 아들 30대 임모씨
[트래블바이크뉴스=디지털뉴스팀] 대한항공 기내난동 ‘사장 아들’ 리차드 막스 일침
대한항공 기내 난동은 국내 중소기업 사장의 아들 임모(34)씨가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21일 항공보안법 위반 및 폭행 혐의로 한국인 임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임 씨는 20일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에 탑승, 술에 취해 옆자리 승객의 얼굴을 가격하는 등 2시간 동안 운행을 방해했다.
대한항공 여성 승무원 2명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기내에서 양주 2잔 반 정도를 마신 후 난동을 부렸다. 지난 9월에도 비슷한 소란을 일으킨 바 있다.
대한항공 기내 난동 현장을 진압했던 미국 팝가수 리차드 막스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사진을 올리며 대한항공 측의 대처가 미숙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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