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족사 추정, 홍대 실종 여대생의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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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족사 추정, 홍대 실종 여대생의 경로는?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6.12.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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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그날의 행적 담겨..마지막은 지하보도

 

홍대 실종 여대생의 생전 CCTV 영상 사진 출처/ YTN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디지털뉴스팀] 실족사 추정, 홍대 실종 여대생의 경로는?

홍대 실종 여대생의 시신이 공개수사 전환 하루 만인 21일 발견됐다.

경찰 수색 결과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서울 마포구 망원동 한강 시민공원 인근에서 지난 14일 실종된 이수현(20) 씨의 시신이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겼다.

정확한 장소는 경사로 5m 앞 수중이고, 한강 경찰대 잠수부에 의해 발견됐다. 공개 수사 하루 만에 주검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 씨는 지난 14일 밤 11시쯤 서울 서교동에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사라져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했다.

경찰이 실종신고를 받고 CCTV를 분석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11시17분경 버스를 타고 서교동 한 은행 앞에서 내렸고, 망원2 빗물펌프장을 지나 밤 11시40분쯤에는 망원한강공원 지하 보도차도를 걸었다.

이 씨 휴대폰은 홍대 인근의 한 주점에서 충전 중인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상이 없고, 신발을 신고 있었다는 점에서 실족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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