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 타러 멀리 갈 거 있나, 올겨울 서울이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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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 타러 멀리 갈 거 있나, 올겨울 서울이 책임진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2.21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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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에서 눈썰매 타고, 상암 MBC에서 얼음썰매 타자
12월 17일(토)부터 2017 2월 19일(일)까지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이 운영된다. 사진 출처/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2월 17일(토)부터 2017 2월 19일(일)까지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겨울 평균기온이 높아 우선 대형 슬로프만 운영하지만 추후 기온이 떨어지면 인공눈을 추가로 제작해 소형 슬로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놀이기구 종류로는 전동자동차, 로봇체험, 포크레인체험, 유로번지, 미니기차, 회전그네, 비행접시 등이 준비돼 있으며, 기타 체험활동으로 빙어잡기와 유로번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용금액은 입장권 6,000원(만 3세 이상), 놀이기구 3,000원(기구당), 기타 체험활동비 5,000원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입장권으로는 눈썰매 및 눈 놀이동산, 민속놀이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만 3~5세 유아는 소형 슬로프가 개장될 때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여름철 수영장과 함께 겨울철 한강공원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한강눈썰매장에서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건전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운영시간은 주간, 주말에 관계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연중무휴이나 기상악화로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 운영시간이 임시로 조정될 수 있다. 또한 매일 정오부터 1시간가량 눈 정리 작업으로 인해 눈썰매장 및 놀이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뚝섬한강공원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위치해 있다. 한편 올해는 여의도공원에 아이스파크를 확대 조성한 것과 관련해 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개장하지 않는다.

한편 뚝섬 외에 서울 시내에서 눈썰매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여의 아이스파크(3000원), 구로 안양천 눈썰매장(8000원), 서울랜드(성인 5000원), 어린이대공원(1만 원) 등이 있으며 얼음 썰매장으로는 상암MBC(주말 5000원), 양재천 얼음썰매장(썰매 대여료 1000원), 도림천 어린이썰매장(무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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