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서 난동 부린 취객, 공항경찰대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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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서 난동 부린 취객, 공항경찰대에 인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2.21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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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발 인천행 항공기에서 기내난동 발생
대한항공은 승객 및 승무원을 대상으로 폭행 및 폭언 등 난동을 부린 취객을 공항경찰대에 인계했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대한항공은 승객 및 승무원을 대상으로 폭행 및 폭언 등 난동을 부린 취객을 공항경찰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20분(한국시각) 하노이발 인천행 항공기에서 식사와 함께 위스키 2잔반을 마신 프레스티지석 승객의 기내난동이 발생했다.

해당 취객이 옆 승객에게 시비를 걸며 얼굴을 손으로 가격했고, 이에 사무장이 기내 난동 승객 처리 절차에 따라 승객의 안전 위협 행위에 대해 경고 및 경고장을 제시했다. 하지만 취객은 일반 승객 및 승무원을 대상으로 폭행 및 폭언 등 난동을 지속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기장에게 난동 상황 보고 후 테이저(TASER)건을 준비했으나 주변 승객이 가까이 있어 실제 사용은 못하고 포승줄을 이용해 결박했다고 전했다.

이후 난동 승객은 항공기 도착후 대기 중인 공항경찰대에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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