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단풍 구경과 함께 춘천 숯불닭갈비집으로 미각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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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단풍 구경과 함께 춘천 숯불닭갈비집으로 미각 여행을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6.10.29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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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입도 즐거운 춘천 맛집 기행은 원조 춘천 숯불닭갈비집으로
청평사는 계곡이 수려하여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7m 높이의 아홉 가지 소리를 낸다는 구송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춘천 숯불닭갈비집, 농가닭갈비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수도권에서 경춘선 전철로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춘천은 주말 근교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호수와 강물 따라 펼쳐지는 낭만 여행지로 손꼽히는 춘천은 청춘을 즐기려는 여행자들로 사계절 활기차다. 춘천의 먹거리인 숯불닭갈비 맛집을 찾아 여행을 떠나도 좋다.

춘천은 수려한 자연에 둘러싸여 흐르는 소양강, 소금강과 청평사, 흥국사 등 명승지가 여행자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청평사는 고즈넉한 절의 분위기와 색색으로 장식된 가을 산의 경치를 볼 수 있어 대표적인 춘천 여행코스로 추천하는 곳이다. 사진 제공/춘천 숯불닭갈비집, 농가닭갈비

그 중 청평사는 고즈넉한 절의 분위기와 색색으로 장식된 가을 산의 경치를 볼 수 있어 대표적인 춘천 여행코스로 추천하는 곳이다.

소양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도착한 선착장에서 10분 정도 가면 청평사 관광지에 이른다. 계곡이 수려하여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7m 높이의 아홉 가지 소리를 낸다는 구송 폭포가 있다. 구송 폭포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바위에 둘러싸여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소양강은 투명한 다리 위에서 넓게 펼쳐지는 강줄기와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지난 7월에 준공식을 마치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제공/춘천 숯불닭갈비집, 농가닭갈비

그밖에 청평사 고려정원 영지, 청평사 회전문, 3층석탑 등이 있다. 이곳을 계속 오르면 오봉산 등산로와 연결된다. 요즘과 같은 가을철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운치를 더한다. 청평사에서는 고려시대 정원양식을 살펴 볼 수 있으며 청평사 회전문과 극락보전 등이 있다.

청평사와 함께 춘천 가볼 만한 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양강은 투명한 다리 위에서 넓게 펼쳐지는 강줄기와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지난 7월에 준공식을 마치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월 7일 소양강 스카이워크 준공식 후, 열린 불꽃 쇼는 하늘에 대형폭죽이 수를 놓으면서 절정을 이뤘다. 사진 제공/춘천 숯불닭갈비집, 농가닭갈비

소양강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다리 위에서 즐기는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소양강 인근의 멋스러운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래전부터 춘천 먹거리로 유명했던 닭갈비 또한 이제는 춘천의 명물이 되어 소양강댐 인근 지역은 닭갈비집들로 골목이 형성될 만큼 여행자들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40년 전통의 춘천 숯불닭갈비 맛집으로 본연의 담백하면서 풍부한 맛을 잘 고수하고 있어 남다른 고기 맛을 보여준다. 사진 제공/춘천 숯불닭갈비집, 농가닭갈비
전국 5대 닭갈비로 알려진 ‘농가닭갈비’는 신북 닭갈비 골목에서 숯불닭갈비를 유행시킨 원조 춘천 숯불닭갈비집이다. 사진 제공/ 춘천 숯불닭갈비집, 농가닭갈비

‘농가닭갈비’는 철판 닭갈비의 유행에 앞서 신북 닭갈비 골목에서 숯불닭갈비를 유행시킨 원조 춘천 숯불닭갈비집으로 태백 물닭갈비, 천안 간장닭갈비, 춘천 우성닭갈비, 서울 희래닭갈비와 함께 ‘트레블스푼’ 선정 전국 5대 닭갈비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40년 전통으로 이어진 60년대 본연의 담백하면서 풍부한 맛을 잘 고수하고 있어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욱이 숯불닭갈비의 경우 사용하는 숯에 따라 고기 맛이 많이 달라지는데 전통에 걸맞게 최고급 참숯만을 고집해 사용하고 있어 지인들과 여행객들에게 춘천 숯불닭갈비 맛집으로 평가되는 남다른 고기 맛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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