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낭만 가득한 계절 가을, 선선한 바람과 향기로운 꽃내음 따라 거제맛집 여행을 생각해 볼 때다.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을 정서를 온 몸 가득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제11회 ‘거제섬꽃축제’가 열리는 경남 거제시 거제면 농원개발원을 방문해 보자.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9일간 열리는 거제섬꽃축제는 농원개발원에서 국화, 해국, 구절초, 털머위 등 가을꽃을 직접 길러 전시하는 행사다.
자연 입지를 이용하여 독창적인 풍경을 선사해 여행목적지가 되고 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가을꽃의 향연 등 6개 분야 6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거제섬꽃축제의 최대 볼거리는 단연 꽃이다. 행사를 개최하는 농업개발원은 농작물에 대한 연구 및 소득 개발, 교육을 통한 도시 농업의 중요성,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위해 설립된 기구다.
이곳에 곤충 체험관, 야생화, 꽃 테마 정원 등 다채로운 테마관이 조성되어 농업과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힐링 여행 공간을 제공한다.
행사기간에는 거제시 공연단체들이 공연이 화려하다. 마당놀이, 농악, 난타, 민요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거제현령 부임행사,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전통 민속 놀이축제 등이 그것들이다.
2006년 처음 열린 거제섬꽃축제는 지금은 경남도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다.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거제도 가을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주변의 거제도 맛집들도 덩달아 축제 기간 관광객 맞이로 분주하다. 그중에서도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거제도 한정식 맛집은 ‘물레방아한정식’ 한정식 전문점이다.
이 거제도 한정식 맛집은 전통적인 슬로우 푸드를 지향한 ‘물레방아한정식’을 주 메뉴로 제공한다. 정갈한 상차림이지만 부실하거나 빈약하지 않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프리미엄 오리 불고기 한상차림이나 장어구이 한상차림 등의 메인요리에는 25여 가지의 기본 반찬이 한 상 가득 딸려 나온다. 손님상에 제공하는 모든 반찬은 매일 직접 만들어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다른 반찬을 내놓는 것도 이 거제 맛집의 특색이다.
거제도 한정식 맛집 ‘물레방아한정식’은 거제도 유일의 대형 한정식 전문점으로도 유명하다. 100석 이상의 큰 규모와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 거제도 한정식 맛집을 네비에 찍고 이번 주말 남도로 꽃구경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