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걷자 페스티벌’로 30일 시내 곳곳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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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걷자 페스티벌’로 30일 시내 곳곳 교통통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0.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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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반포 한강공원까지 곳곳에 차량 통행 제한
오는 30일 광화문부터 반포한강공원까지 걷고 즐길 수 있는 ‘2016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행사 당일 교통통제 구간. 사진 제공/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오는 30일 광화문부터 반포한강공원까지 걷고 즐길 수 있는 ‘2016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열린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걷는 도시, 서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민 1만 5000여명이 광화문에서 반포 한강공원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규모 행사인 만큼 시는 시민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요일 시내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단계적으로 제한한다.

먼저 이날 ‘2016 서울 걷.자 페스티벌’행사로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면은 오전 7시~오전 10시까지 양방향 통제된다.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한 행렬은 서울광장을 지나 이동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오전 7시 50분~오전 9시 52분까지 코리아나호텔→덕수궁 앞→한국은행 사거리→회현사거리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다음으로 회현사거리(신세계백화점 앞)→남산3호터널 톨게이트→남산 3호터널은 오전 7시 54분~오전 10시 28분까지 양방향 전면통제되며 다만 회현소방서~회현사거리까지는 도심방향으로 소로에서 집입하는 상향방향 일부 소통이 가능하다.

남산3호터널 출구→한강중학교 앞까지는 오전 7시 59분~오전 11시 12분까지 진행방향 3차선 중 2차선이 통제되며, 이태원지하차도는 오전 8시 1분~오전 10시 56분까지 전면 통제된다.

걷기 행렬이 통과하는 잠수교는 오전 8시~오전 12시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자전거 행렬이 지나가는 반포대교 북단→강남성모병원→서초3동사거리(자전거 반환지점)까지는 오전 8시 6분~ 오전 9시 31분까지 양방향 1,2차선이 통제된다.

한편, 걷자 페스티벌은 30일 오전 8시 자전거 행렬이 광화문 광장을 일제히 출발하면, 걷기 행렬이 뒤따라 출발한다. 걷기 행렬과 자전거 이동은 경로가 다르다. 걷기의 경우 광화문광장→남산3호터널→녹사평역→잠수교→반포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7.6km를 이동하게 되며, 자전거는 광화문광장에서 남산3호터널까지는 걷기행렬과 같이 이동하다가 반포대교→서초3동사거리에서 돌아 반포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15km를 달리게 된다.

출발 전 준비체조를 한 자전거행렬이 광화문광장을 일제히 출발한 후, 퍼레이드차량을 탄 라퍼커션 연주자들이 걷기행렬 선두에서 도착지인 반포한강공원까지 흥겨운 타악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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