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나라 ‘양평’에서 만나는 영양만점 점심 맛집
상태바
단풍의 나라 ‘양평’에서 만나는 영양만점 점심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0.29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평 가볼만한 곳 용문사 강추, 천 살 먹은 은행나무의 고고한 자태
양평 용문산 산자락에는 천년을 하루 같이 한 자리에서 버텨온 고고한 은행나무가 있다. 사진 출처/ 문화재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은 서울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가족나들이에 적격이다. 단풍 곱게 물든 가을날 가족, 연인과 함께 용문산 일대를 비롯해 괜찮은 맛집을 찾아 떠나보자.

양평의 용문산은 빼어난 산세와 깊은 골을 바탕으로 주말이면 등산객의 방문이 잦은 곳이다. 특히 용문산 산자락에는 천년을 하루 같이 한 자리에서 버텨온 고고한 은행나무가 있다.

양평의 용문산은 빼어난 산세와 깊은 골을 바탕으로 주말이면 등산객의 방문이 잦은 곳이다. 용문사 입구.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살아 있는 화석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은행나무는 인류 탄생 이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했다. 우리나라 은행나무는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다워 가로수로 많이 심는데 병충해에 강하고 생명력이 강해 관리가 쉽다고 한다.

용문사 은행나무의 경우 수령이 1100살로 42m의 큰 키를 자랑한다.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선 최고령 나무로 이맘때쯤 노란색으로 갈아입고 한껏 멋을 낸다.

용문사 은행나무 말고도 양평 용문사 가는 길에는 수많은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어 장관을 연출하는 만큼 이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

양평 용문사 가는 길에는 수많은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사진/ 임요희 기자

양평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양평 맛집 여행지로 전수리를 꼽을 수 있다. 그중 양평 맛집 ‘문리버’는 뜨거운 국물과 쫄깃한 고기 맛으로 유명한 오리백숙 전문점이다.

양평 맛집 ‘문리버’는 전수리에 오리백숙을 뿌리내리게 한 터줏대감으로 트레블스푼 선정 전국 6대 백숙집에 든다. 전국 6대 백숙집이란 양평 문리버를 위시해 가평 동기간, 남양주 강변연가, 양양 각두골, 속초 원조털보네토종닭, 의왕 청계누룽지백숙을 말한다. 또한 양평 맛집 ‘문리버’는 양평 3대 맛집으로, 맛 하나만으로 양평 여행 코스에 꼽히곤 한다.

양평 맛집 ‘문리버’는 뜨거운 국물과 쫄깃한 고기 맛으로 유명한 오리백숙 전문점이다. 사진 제공/ 양평 맛집 ‘문리버’

100년도 넘은 것 같은 통나무집 외관과 멋스러운 야외테라스로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양평 맛집 ‘문리버’에서는 유명세만큼 만족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양평 맛집 ‘문리버’ 맛의 비밀은 최고급 주원산 생오리와 18가지 한약재를 사용해 끓인 국물로, 잡내 없고 깔끔한 음식 맛이 특징이다.

양평 맛집 ‘문리버’ 맛의 비밀은 최고급 주원산 생오리와 18가지 한약재를 사용해 끓인 국물로, 잡내 없고 깔끔한 음식 맛이 특징이다. 사진 제공/ 양평 맛집 ‘문리버’

양평 맛집 ‘문리버’에서 백숙과 함께 상에 오르는 곁들이찬 역시 메인 요리만큼 깔끔하고 맛이 좋은데 손님 중에는 반찬 맛에 반해 방문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많다.

양평 맛집 ‘문리버’의 오리백숙과 함께 양평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다면 이 가을도 아름답게 마무리지어지지 않을까.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