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완료하면 7월 1일부터 현지 격리 없이 태국 푸켓 여행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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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완료하면 7월 1일부터 현지 격리 없이 태국 푸켓 여행 가능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05.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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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더나, 화이자와 중국 시노백까지 적용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가족 모두를 만족시켜줄 가족여행지로  태국 푸켓·베트남 푸꾸옥, 필리핀 세부·몰디브를 추천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7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여행자의 경우, 현지 격리 없이 도착 첫날부터 태국 푸켓을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여행자의 경우, 현지 격리가 해제돼 자유롭게 태국 푸켓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두 차례의 예방 접종을 완료한 성인 해외여행자는 물론 동행하는 12세 미만 어린이는 격리 없이 푸켓을 방문할 수 있으며, 12~18세의 자녀는 태국에 도착한 후 코로나 검사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 없이 여행을 할 수 있어서 가족여행까지도 가능해진 셈이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얀센과 중국 백신 시노백까지 적용돼 사실상 백신 접종만 끝내면 자유롭게 푸켓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우리 정부에서도 지난 5월 5일부터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해외여행을 다녀와도 2주간의 격리가 해제되기 때문에 해외여행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두 차례의 예방 접종을 완료한 성인 해외여행자는 물론 동행하는 12세 미만 어린이는 격리 없이 푸켓을 방문할 수 있으며, 12~18세의 자녀는 태국에 도착한 후 코로나 검사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 없이 여행을 할 수 있어서 가족여행까지도 가능하다. 사진/ 질병관리청
두 차례의 예방 접종을 완료한 성인 해외여행자는 물론 동행하는 12세 미만 어린이는 격리 없이 푸켓을 방문할 수 있으며, 12~18세의 자녀는 태국에 도착한 후 코로나 검사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 없이 여행을 할 수 있어서 가족여행까지도 가능하다. 사진/ 질병관리청

태국정부관광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해외여행자는 격리 없이 태국 유명 관광지인 푸켓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태국 총리가 주재한 경제상황관리센터 (The Centre for Economic Situation Administration)가 지난 3월 26일 태국정부관광청이 제안했던 도시를 재개하기 위한 로드맵 초안을 승인한 결과다.

‘푸켓 샌드박스 (Phuket Sandbox)’로 정해진 이 프로그램은 태국 지역 중 푸켓에서 처음으로 태국 정부가 인정하는 코로나 백신의 접종을 받은 해외여행객들이 격리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또한, 두 차례의 예방접종을 완료한 성인 해외여행자 및 동행하는 12 세 미만 어린이는 격리없이 푸켓을 방문할 수 있으며, 12~18세의 자녀는 태국에 도착하여 바로 코로나 검사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다.

격리 없이 푸켓 여행을 하려면, 태국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PCR 테스트 음성 결과와 백신 접종 확인증명서 제출이 필요하다. 푸켓에 도착하면 경보 애플리케이션 (Thailand plus)를 활성화한 후, 미리 지정된 SHA+ (태국 정부가 인증한 서비스 표준 및 위생에 대한 품질 승인)을 받은 숙박시설에서 연속 7일간 숙박을 해야 하며, 입국 4~5일째에 RT-PCR 테스트 1회를 받고 애플리케이션에 건강 상태 보고를 하여야 한다. 그러나 3~5일간 푸켓을 여행하는 경우, 밤에는 지정된 호텔이나 숙박시설에서 숙박하면서 도착 첫날부터 푸켓 지역 내 SHA+를 받은 894개의 식당, 여행사, 스포츠&레크리에이션 및 교통 등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여행 및 여가활동을 할 수 있다.

익스피디아는 태국 유명 관광 지역 호텔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은 태국 푸켓의 피피섬. 사진 제공/익스피디아
푸켓에서 5일 이상 머문 관광객들이 RT-PCR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푸켓 인근의 피피섬, 꼬야오 섬과 팡아만으로 1일 투어가 가능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푸켓에서 5일 이상 머문 관광객들이 RT-PCR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푸켓 인근의 피피섬, 꼬야오 섬과 팡아만으로 1일 투어가 가능하다. 7일 미만으로 체류하고자 하는 단기여행객은 예정한 기간 동안 푸켓 여행 후 출국하면 된다. 장기여행객의 경우, 푸켓 도착 7일 후 다시 한번 RT-PCR 테스트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으면 태국 내 다음 목적지로 출발할 수 있다. 이에 태국 정부는 입국 외국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푸켓 주민들의 70%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우선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푸켓 샌드박스 프로그램과 관련, 현재 타이항공은 7월 1일부터 주 1회 서울-푸켓-방콕 비행 패턴의 푸켓 직항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대한항공 또한 11월부터 주 4회 푸켓 직항 운영 예정이다.

푸켓은 태국 남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지로, 웅장한 석회암 절벽과 아름다운 모래 해변이 펼쳐져 있어 수영,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푸켓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19세기 중국-포르투갈 형태의 멋진 건축물들, 예쁜 커피숍, 쇼핑 및 공공예술을 즐길 수 있는 올드타운 등 많은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성비 높은 다양한 리조트와 남부지역의 맛있는 음식 등 즐거움이 넘치는 곳으로 가족여행이나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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