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관광청 추천, 초록초록한 ‘그린시즌’에 가볼 만한 태국 여행지 베스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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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관광청 추천, 초록초록한 ‘그린시즌’에 가볼 만한 태국 여행지 베스트 4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05.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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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츄이퐁 차밭, 치앙마이 도이인타논, 카오야이 국립공원, 랏차부리 수언풍
태국은 지금 온 세상이 ‘초록초록한’ 그린시즌이다. 더위를 식혀주는 스콜이 내리고 나면 한결 시원해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은 그린시즌에 가볼 만한 곳은 어디일까? 사진/ 태국관광청
태국은 지금 온 세상이 ‘초록초록한’ 그린시즌이다. 더위를 식혀주는 스콜이 내리고 나면 한결 시원해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은 그린시즌에 가볼 만한 곳은 어디일까? 사진/ 태국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우기를 맞고 있는 태국은 지금 온 세상이 ‘초록초록한’ 그린시즌이다. 그린시즌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스콜이 내리고 나면 한결 시원해져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다. 태국관광청이 소개하는 그린시즌에 가볼 만한 곳은 어디일까?

지금 태국은 온 세상이 푸르른 초록의 계절 봄이다. 그린시즌(Green Season)으로 푸릇푸릇한 싱그러움을 뽐내는 시기이다. 그린시즌은 우기를 뜻하기도 하는데, 태국의 우기는 5월에서 10월까지로 하루에 1~2시간 정도 스콜성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린 후 산에 오르거나 여행을 하면 건기보다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 야외에서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태국관광청에서 추천하는 곳으로 치앙라이의 츄이퐁 차밭, 치앙마이의 도이인타논, 카오야이의 카오야이 국립공원, 랏차부리의 수언풍 등을 소개한다.

농장 카페에서 마시는 차 맛이 일품, ‘치앙라이의 츄이퐁 차밭’

치앙라이의 해발 1,200m에 펼쳐지는 츄이퐁 차밭. 농장의 뷰포인트에 자리한 카페에서 차밭의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의 맛이 일품이다. 사진/ 태국관광청
치앙라이의 해발 1,200m에 펼쳐지는 츄이퐁 차밭. 농장의 뷰포인트에 자리한 카페에서 차밭의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의 맛이 일품이다. 사진/ 태국관광청

방콕에서 785km 떨어진 태국의 가장 북단에 있는 치앙라이는 치앙마이와 더불어 태국 북부의 대표적인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다. 치앙라이는 도시 대부분이 산으로 이뤄져 있고, 북부 메콩강 유역에서 미얀마, 라오스의 국경과 맞닿아 있다. 치앙라이가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치앙라이의 해발 1,200m에 펼쳐지는 츄이퐁 차밭. 농장의 뷰포인트에 자리한 카페에서 차밭의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의 맛이 일품이다.

태국의 최고봉에 오르다 ‘치앙마이 도이인타논’

도이인타논에서는 높이가 70m나 되는 와치라탄 폭포의 시원한 폭포수와 함께 사시사철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어 최고의 트레킹 장소로 손꼽힌다. 사진/ 태국관광청
도이인타논에서는 높이가 70m나 되는 와치라탄 폭포의 시원한 폭포수와 함께 사시사철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어 최고의 트레킹 장소로 손꼽힌다. 사진/ 태국관광청

방콕에서 북쪽으로 700㎞ 거리에 있는 치앙마이는 태국에서는 방콕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유의 문화가 조화를 이뤄 흔히 ‘북방의 장미’라 불린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화려한 축제, 뛰어난 수공예품, 다양한 여행 코스, 인근 지역에 사는 고산족들의 다채로운 생활상 등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치앙마이로 이끈다. 태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국립공원을 비롯해 수많은 산과 정글 등지에서도 여행자들은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도이인타논은 치앙마이 여행 중 꼭 가봐야 할 여행지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높은 2,565m의 히말라야의 산자락 끝에 자리한 도이인타논에서는 높이가 70m나 되는 와치라탄 폭포의 시원한 폭포수와 함께 사시사철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어 최고의 트레킹 장소로 손꼽힌다. 자연 산림을 거닐며 피톤치드에 온몸을 맡겨 보고 고산족인 카렌족이 생활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대자연을 탐험하며 힐링하기 좋은 ‘카오야이 국립공원’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자 방콕에서 제일 가까운 국립공원으로 대자연을 탐험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사진/ 태국관광청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자 방콕에서 제일 가까운 국립공원으로 대자연을 탐험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사진/ 태국관광청

방콕에서 3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자 방콕에서 제일 가까운 국립공원으로 대자연을 탐험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2005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이곳은 때 묻지 않은 원시림 곳곳에 폭포, 호수 등 비경을 품고 있다. 열대림의 거대한 숲으로 조성되어 방콕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위대함을 만날 수 있는 카오야이 투어를 통해 멋진 자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원시림부터 폭포까지 끊이지 않는 푸른 녹색지대를 만날 수 있으며, 코끼리 트래킹도 경험할 수 있다.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 랏차부리의 수언풍

랏차부리는 역사가 깊은 도시로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관광명소로 담논 사두악 수상 시장이 있다. 사진/ 태국관광청
랏차부리는 역사가 깊은 도시로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관광명소로 담논 사두악 수상 시장이 있다. 사진/ 태국관광청

랏차부리는 역사가 깊은 도시로 면적은 5,000 평방 ㎞ 이상 되며, 방콕에서 거의 100㎞ 떨어진 곳에 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랏차부리의 수언풍은 아름다운 자연과 부티크하고 멋진 호텔, 카페 등이 많고 자전거여행을 하기에 좋은 여행지고 손꼽힌다.

가볼 만한 관광명소로 담논 사두악 수상 시장(Damnoen Saduak Floating Market) 이 있다. 시내에서 80㎞ 떨어진 곳에 있는 담논 사두악 수상 시장은 오전 6시에서 오후 11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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