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로 떠나는 문화 여행, 춘천에서…" '챠오,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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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 떠나는 문화 여행, 춘천에서…" '챠오, 이탈리아'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1.05.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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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정부, 이탈리아 대사관과 28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문화제 개최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없게 되면서 여행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지고 있는 요즘. 랜선 여행이 아닌 직관으로 이탈리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춘천에서 열린다. 사진/ 춘천시정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없게 되면서 여행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지고 있는 요즘. 랜선 여행이 아닌 직관으로 이탈리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춘천에서 열린다. 사진/ 춘천시정부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없게 되면서 여행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지고 있는 요즘. 랜선 여행이 아닌 직관으로 이탈리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춘천에서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탈리아 문화제 “챠오, 이탈리아”가 바로 그것이다. 기후변화 콘퍼런스와 이탈리아 영화 상영회, 여행, 쿠킹클래스 등이 펼쳐져 이탈리아 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고대 유럽 문화 중심지인 이탈리아의 문화를 만끽할 기회가 마련됐다. 춘천시정부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문화제 “챠오, 이탈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춘천을 방문한 이후 첫 문화교류로 의미가 더욱 뜻깊다. 특히 그 당시 시정부에 제안했던 기후변화 콘퍼런스와 이탈리아 영화 상영회가 이 기간 펼쳐져 주목받고 있다.

먼저 28일 오전 10시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기후변화 콘퍼런스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큐멘터리 상영 이후 토론회가 이어진다. 올해 이탈리아는 영국과 함께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공동개최국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이탈리아 문화제 개막행사로 ‘알베르토와 함께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이 열린다. 이후 오후 7시 30분에는 산토리니에서 시립합창단과 빈첸초 렌티니가 아름다운 음악으로 5월의 마지막 주말을 장식한다.

이에 앞서 오후 3시 시청 남문에서는 슬로시티 현판제막식이 있을 예정이다. 또 문화제 기간 오전 11시 유튜브를 통해 ‘이탈리아 키친’ 쿠킹클래스를 볼 수 있다.

29일과 30일에는 메가박스 남춘천에서 이탈리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9일에는 주한 이탈리아 교민을 초청해 춘천관광택시를 이용한 팸투어도 진행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이탈리아 영화는 ‘웰컴 투 사우스’ ‘일 포스티노’ ‘피아니스트의 전설’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이번 이탈리아 문화제를 통해 이탈리아와 첫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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