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생활의 달인’ 인천충무김밥 달인이 냄비밥을 고수하는 이유를 밝혔다.

최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는 통영 충무김밥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아직까지 냄비밥을 고집하는 ‘인천충무김밥 달인’의 모습이 담겼다.

구월동에 위치한 인천충무김밥의 달인은 밥솥이 있음에도 여전히 냄비밥을 고수했다.

제작진이 이유를 묻자, 달인은 “가스 불에 밥을 해요”라며 “가스 불에 밥을 갓 지어야 정말 충무김밥이라고 할 수 있어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달인은 충무김밥에서 ‘밥’이 맛을 좌우한다는 철학을 밝혔다.

간자미 육수가 들어간 양념장도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충무김밥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오징어 무침은 특제 육수를 넣어 만들고 김밥에는 섞박지에 민들레 우린 물을 넣어 깊은 맛을 더한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수십 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의 삶의 스토리와 리얼리티가 담겨 그 자체가 다큐멘터리인 달인들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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