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신혼여행 강자 ‘이탈리아’ 5박8일 반자유여행으로 떠난다
상태바
유럽신혼여행 강자 ‘이탈리아’ 5박8일 반자유여행으로 떠난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4.08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의 축소판, 찬란한 문화유적과 광대한 자연 동시 보유
유럽 다양한 국가 중 신혼여행지로 적당한 곳을 딱 한 곳만 고르라면 이탈리아가 아닐까.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인도양 푸른 바다와 함께 하는 휴양형 신혼여행도 좋지만 버킷리스트에 유럽여행이 포함되어 있다면 신혼여행과 유럽여행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유럽 다양한 국가 중 신혼여행지로 적당한 곳을 딱 한 곳만 고르라면 이탈리아가 아닐까. 찬란한 문화유적과 광대한 자연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한 나라만 여행해도 유럽을 다 둘러본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탈리아 허니문 반자유여행의 첫 목적지 베니스. 사진/ 허니문리조트

이탈리아는 전 국토에 걸쳐 볼 게 많지만 기차, 버스를 통해 이동해야 하는 자유여행의 경우 일정을 합리적으로 운용하기가 쉽지 않아 패키지투어를 선호하는 편이다.

패키지투어는 이동이 편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하기는 하지만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장받기 어려운 데다 일정이 너무 빡빡해 신혼여행에 적당한 여행법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럴 때 반자유여행을 이용해보면 어떨까. 자유여행과 패키지투어의 절충형인 반자유여행은 두 사람이 오붓하게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항공, 숙박, 교통, 일일투어를 지원 받을 수 있어 체력소모가 적으며 시간낭비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

베니스는 리알토다리, 카날 그란데, 탄식의 다리를 중심으로 한 건축투어와 전통방식으로 운행하는 곤돌라투어가 대표적인 어트랙션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 추천하는 이탈리아 5박8일 반자유투어는 베니스, 피렌체, 로마, 아말피로 이어지는 결코 짧지 않은 여정을 짧은 시간 안에 두루 둘러볼 수 있어 자유여행이나 패키지투어보다 합리적인 여행법으로 꼽힌다.

이탈리아 허니문 반자유여행의 첫 목적지는 베니스. 아드리아해 안쪽 깊숙이 자리 잡은 베니스를 작은 수상도시로만 알고 있다면 오산이다. 베니스는 무려 118개 섬과 150개 운하, 378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볼거리가 적지 않다.

피렌체는 경제적으로 풍요를 누렸던 르네상스 시대 유물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두칼레궁전, 산 마르코 대성당, 리알토다리, 카날 그란데, 탄식의 다리를 중심으로 한 건축투어와 전통방식으로 운행하는 곤돌라투어가 대표적인 어트랙션이며 매해 2월이면 가면축제가 열려 도시 전체가 성대한 파티장으로 변신하곤 한다.

베니스에서 하루 잔 후에는 기차를 이용해 토스카나주 피렌체로 이동하면 된다. 피렌체는 경제적으로 풍요를 누렸던 르네상스 시대 유물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피렌체 대성당, 우피치미술관, 베키오다리, 피티궁전, 다비드상, 미켈란젤로 광장, 조토의 종탑과 같은 유적이 있다.

로마는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여행지로 콜로세움, 판테온, 포로 로마노 등의 고대 로마유적과 만날 수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피렌체에서 1박을 진행한 후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로 이동하는데 도중에 피사에 들러 기울어진 탑을 구경할 수도 있다. 로마는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여행지로 콜로세움, 판테온, 포로 로마노 등의 고대 로마유적과 만날 수 있다.

로마에 3일 묵는 동안 하루는 바티칸투어를, 하루는 남부 아말피투어로 진행할 것을 추천한다. 데이투어는 호텔 이동 없이 가이드를 따라 온 하루를 즐길 수 있어 자유여행이나 반자유여행 시 안정감 있는 여행법으로 통한다. 물론 로마에서 오롯 사흘을 다 보내도 굿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