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꽃피는 4월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여행시즌이 열리고 있다. 벌써 여행업계는 4월의 여행지를 여행자와 함께 떠나는 한편, 가정의 달 5월을 대비하며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소개해 나가고 있다.

하나투어, 오키나와 홈스테이 상품 선보여

하나투어는 일본 오키나와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하나투어와 글로벌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과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로 이를 기념한 상품이다.

만좌모, 츄라우미 수족관 등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요미탄촌의 일반 가정집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가정식 3회 등 현지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이다. 요미탄촌 홈스테이는 지역민들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일본 내에서도 자녀교육을 목적으로 가족 단위 방문이 많으며, 가정당 4~6명의 여행객이 배정돼 현지인의 삶과 문화를 체험한다. 이 상품은 오는 5월 16일 단 1회 출발 한정이며, 역사체험, 진로개발, 창의캠프, 에듀투어 등을 진행한다.

웹투어, 가정의 달 특집 기획전

웹투어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내여행 기획전을 준비했다. 화사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봄 축제장 및 주변 여행지를 둘러보는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 숙박까지 푸짐한 혜택으로 즐길 수 있다.

봄이 한창인 제주 가파도에서는 오는 5월 12일까지 싱그러운 청보리 축제가 열린다. 높은 언덕 없이 수평선과 닿을 듯 평탄한 가파도가 초록빛으로 물든다. 푸른 하늘과 바다, 보리밭까지 청량한 자연을 마음껏 감상해보자.

5월, 충북의 자연과 미식, 온천까지 즐기는 알짜배기 여행이 제격. 화창한 하늘 아래 푸른 호수가 펼쳐진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도담삼봉, 남한강과 단양 읍내가 한 눈에 보이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국보급 보물이 가득한 법주사, 속리산 화양구곡, 수안보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여행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에게 추천하는 국내여행이 바로 울릉도 여행이다. 강릉/묵호/포항까지 가서 울릉도까지 배를 3시간가량 타야 하는데다 왕복 4시간 거리의 독도까지 더하면 국내여행 치고 꽤 이동시간이 많은 여행이다.

그러나 힘들게 온 만큼 수려한 경관과 맛깔난 음식이 여행자를 반겨준다. 올해 울릉도 일주도로가 개통되어 여행이 더 편해진데다 관음도, 삼선암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온라인투어, 5월 해외 가족여행지 추천

온라인투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떠나기 좋은 여행지 3곳을 추천한다. 올해 5월은 연휴가 징검다리로 있어 연차를 잘 활용한다면 최소 3일에서 최장 10일까지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평소 가족들과 일정 맞추기가 쉽지 않아 가족 여행 계획을 잡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를 노려보자.

베트남 최고의 해변 도시로 꼽히는 나트랑은 연중 300일 이상의 맑은 기후와 하얀 모래 언덕 그리고 푸른 바다로 유명해 휴양을 즐기기에 좋다. 휴양뿐 아니라 나트랑에는 참파 왕국의 유적인 포나가르 사원과 포나가르탑, 가장 오래된 불교 사찰인 롱선사 등 베트남 역사와 전통이 만들어낸 다양한 관광지 또한 많아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제격이다.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북해도는 어떨까. 특히 봄은 북해도가 품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말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노잔호스 파크를 시작으로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도야 호수, 활화산 쇼와신사, 도야 호수 전경과 화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등 북해도의 대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와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지, 다양한 액티비티, 쇼핑 등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 세대가 만족할 수 있을만한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다. 일년 내내 화창한 날씨를 자랑해 언제 가더라도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 그리고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가 여행자들을 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