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물꽈배기 맛의 비밀..단호박+순두부+배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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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물꽈배기 맛의 비밀..단호박+순두부+배추까지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3.25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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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SBS '생활의달인'에서 콩고물꽈배기 맛집 소개

 

콩고물꽈배기 맛의 비밀이 소개됐다.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생활의달인' 콩고물꽈배기 맛의 비밀은 단호박, 순두부, 배추까지 섞인 달인의 열정에 있었다.

25일 방송된 SBS '생활의달인'에서는 콩고물꽈배기 달인이 소개됐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이 빵집은 인천 5대 빵집에 포함된다고 손님들은 소개했다. 이 빵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단연 콩고물꽈배기. 내놓기가 무섭게 동이 난다.

콩고물꽈배기를 즐겨 찾는 손님들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찹쌀로 만든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부드럽다"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돋보인다" 등의 극찬을 쏟아냈다.

콩고물꽈배기는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이 특징. 꽈배기의 기본 반죽엔 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단호박 안에 고구마를 넣는다. 한때 밤을 넣었지만 콩고물꽈배기 특유의 부드러움이 느껴지지 않아 고구마로 바꿨다.

'생활의달인' 콩고물꽈배기 달인. 사진/ SBS

그 위에 루이보스차를 붓고 오븐에 굽는다. 루이보스차가 배인 단호박과 고구마를 으깨 반죽을 완성한다. 순두부부터 말린 옥수수까지 들어가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만들어 냈다.

고소하면서도 단맛을 내는 콩고물은 누룽지 위에 꿀에 절인 배추를 덮어 오븐에 구웠다. 이어 곱게 갈아 콩고물과 혼합해 완성시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료 선정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는 콩고물꽈배기 달인은 빵에 대한 열정 하나로 출산 전날 까지 일을 했다.

‘생활의달인’ 콩고물꽈배기 사장은 “피곤하고 쉬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손님들이 맛있다고 찾아오니 쉴 수가 없었다”며 “그동안 남편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할 수 없었다. 아이들과 남편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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