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를 통해 성훈, 기안84, 이시언이 홍콩 야시장에서 흥정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방송에서 기안84가 가격 흥정 없이 제 값에 물건을 사는 것을 본 성훈과 이시언이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홍콩야시장에서는 흥정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2~3배가량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쪼눌'에서는 "홍콩 야시장에서 기안84 처럼 당하지 않는 법! 흥정의기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홍콩 현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영상 속 유튜버는 홍콩 몽콕의 레이디스 마켓을 방문해 "정가의 70%는 깎아야 한다"며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하는 방법을 직접 선보였다.

이 유튜버는 380HKD의 짝퉁 고야드 가방이 비싸다고 손사래를 치며 할인가를 요구했고, 상인은 350HKD를 불렀다.

처음부터 가격을 대폭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한국에서 왔다"며 애교섞인 목소리로 120HKD의 낮은 가격을 불러야 한다. 물론 상인은 거절했다.

이 때 대담하게 돌아서며 가게를 나가면 반드시 상인이 붙잡는다. 결국 이 유튜버는 정가 380HKD의 가방을 절반 이하인 130HKD로 구매할 수 있었다.

스카프도 정가 250HKD의 제품을 80HKD까지 과감하게 낮췄고, 결국 흥정 끝에 100HKD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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