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하숙’ 배정남, 차승원 놀라게 한 스페인어 능력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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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하숙’ 배정남, 차승원 놀라게 한 스페인어 능력 비결은?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3.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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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첫 방송에서 의외의 스페인어 구사 능력 발휘
'스페인하숙' 배정남이 직접 쓰며 만든 스페인어 수첩. 사진/ tvN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스페인하숙' 배정남이 스페인어 구사로 차승원을 놀라게 했다.

15일 tvN '스페인 하숙'이 첫 방송됐다. '스페인 하숙'은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맛깔난 한식과 따뜻한 잠자리가 있는 하숙을 제공한다.

이들은 산티아고 순례길에 놓여있는 스페인의 작은 마을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에서 하숙집 형태인 '알베르게'(Albergue)를 운영한다.

차승원과 함께 장보기에 나선 배정남은 예상 밖 외국어 실력을 뽐내며 상인과 대화했다. 이를 본 차승원은 "잘한다. 스페인어가 너의 제1외국어 같다. 너한테 스페인어는 국어"라며 감탄했다.

배정남이 능숙하게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던 이유는 ‘만능 수첩’ 덕이었다. 배정남은 수첩에 스페인 생활에 필요한 기초회화를 적어 휴대하고 다녔다. 인사말부터 숫자, 장보기 회화, 일상대화까지 해내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스페인하숙' 차승원도 놀란 배정남 스페인어 실력. 사진/ tvN

요리를 담당하는 차승원도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보여주며 해살물 구매에 성공했다. 정육점과 식료품점에서도 간단명료하게 물품을 구매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페인어 구사 힘의 원천은 인터넷을 통해 미리 준비해온 ‘스페인어 재료 카드’였다. 배정남 못지않은 차승원이다.

한편 '스페인하숙'은 첫 방송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5일 첫 방송된 tvN '스페인하숙'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7.6%, 최고 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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