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1박2일 속초여행, 서울에서 버스로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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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1박2일 속초여행, 서울에서 버스로 찾아가기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2.23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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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버스 타고 속초 가는 방법은 두 가지
서울 양양 간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뚫리면서 자가용은 물론 버스로도 속초를 찾아가기가 쉬워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서울 양양 간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뚫리면서 자가용은 물론 버스로도 속초를 찾아가기가 쉬워졌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나 홀로 속초를 느끼고 싶다면 이번 주말 당장 시행하자. 속초 혼자 찾아가기 어렵지 않아요.

동서울종합터미널의 경우 30분 내지 한 시간마다 속초행 버스가 있으며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사진/ 위키미디어

서울에서 버스 타고 속초 가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강변역에 있는 동서울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것, 하나는 서초동에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것. 아쉽게도 서울에서 속초까지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굳이 기차를 타려면 강릉까지 기차로 이동한 후 다시 버스로 갈아타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추천하지 않는다.

동서울종합터미널의 경우 30분 내지 한 시간마다 속초행 버스가 있으며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일반석 기준 1만7000원대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할 경우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1만8000원 대다. 공통적으로 첫차는 새벽 6시에, 막차는 밤 11시까지 있다.

조양동 속초고속버스터미널은 양양군과 근접해 있어 강릉 방면으로 이동하기 좋다. 사진/ 위키미디어

속초 현지에는 두 개의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하나는 속초시외버스 터미널로 동명동에 자리 잡고 있다. 동부고속이 운영하는 속초고속버스터미널과는 별개의 터미널이며 거리도 떨어져 있다. 동명동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은 고성으로 이동하기 좋으며 동서울 노선에만 적용된다.

한편 조양동 속초고속버스터미널은 양양군과 근접해 있어 강릉 방면으로 이동하기 좋다. 또한 동서울 외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명시 철산역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나에게 최고의 선물을 해주고 싶다면 속초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에 도전해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속초맛집DB

홀로 떠나온 속초 여행. 나에게 최고의 선물을 해주고 싶다면 속초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에 도전해보자. 속초 동명항 맛집 ‘비치대게직판장’은 어선을 보유한 선주가 매일 아침 조업한 해산물을 바탕으로 상을 차리기에 믿고 방문할 수 있다.

비치대게는 직접 대게를 잡기도 하고 머나먼 나라에서 킹크랩과 랍스터를 수입해 오기도 하는데 대형창고를 통해 전국 각지로 도매 유통을 하다 보니 원가 수준으로 최고의 미식을 즐길 수 있다.

동명항은 북쪽 방면 고성으로 이동하기도 편한 지역인지라 비치대게는 강원도 고성맛집으로도 소문이 자자하다. 대게든 킹크랩이든 랍스타, 홍게까지 자기가 먹을 해산물을 직접 고르는 재미가 있어 단골도 많다.

게를 고른 후 2층, 3층 식당으로 올라가면 럭셔리 서비스 스끼다시가 준비되어 있어 게찜을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속초맛집DB

게를 고른 후 2층, 3층 식당으로 올라가면 럭셔리 서비스 스끼다시가 준비되어 있어 게찜을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속초맛집 베스트에 빛나는 ‘비치대게직판장’은 타 업소와 스끼다시의 수준이 다르다. 활어회, 게살물회, 게뚜껑밥 등 고가의 해산물 요리를 셀프바를 통해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보니 속초 가볼만한 곳으로도 곧잘 거론된다.

비치대게에서는 SNS 인증,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면 할인까지 해준다는 사실. 떠나기 전에 체크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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