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직원이 추천하는 봄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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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직원이 추천하는 봄 여행지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2.2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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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갈만한 국내여행지와 해외여행지 소개
익스피디아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취지에 맞게 국내여행 활성화를 목표로 올 한해 다양한 여행지와 인기 숙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 익스피디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여행의 계절 3월을 앞두고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여행사 직원들이 직접 추천 여행지를 소개했다.

국내여행 3선 ‘제주, 부산, 통영’ 등

익스피디아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취지에 맞게 국내여행 활성화를 목표로 올 한해 다양한 여행지와 인기 숙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추천 여행지는 제주, 부산, 통영이다. 제주(45.6%)는 익스피디아 조사에서 매년 최고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며, 부산(21.4%)과 통영(20.0%)은 최근 다양한 남해안 도시들과 함께 주목 받고 있는 지역들이다.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곳, 제주

어느덧 봄 소식이 들려오는 제주는 전국에서 찾아 온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포근한 날씨를 자랑하는 제주의 초봄은 바닷가 산책, 섬 여행, 맛집 투어 등 소소한 일상여행을 경험하기 가장 좋은 시즌이다. 탑동바다 앞에 자리한 휘슬락 호텔은 지난 해 큰 폭으로 예약률이 상승한 인기 숙소다. 모든 객실에서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바다 전망 객실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특히 장관이다.

화려한 야경을 보며 해변을 거닐고 싶다면, 부산

다양한 매력을 지닌 부산은 누구와 떠나도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다. 국내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활동인 ‘지역 맛집 투어’, ‘경치 즐기기’, ‘호캉스’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낮에는 알록달록한 파라솔이, 밤에는 신시가지의 야경이 해변을 수놓고, 곳곳에 자리한 세련된 숙소들은 호캉스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최근 인기인 센텀 프리미어 호텔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률이 높은 곳이다. 수영로 강변과 인접해 있어 아름다운 강을 바라보며 자전거 산책을 하기에 최적이다.

바다의 향을 머금은 예술인의 도시, 통영

해안을 따라 형성된 도시 통영은 풍부한 해산물 먹거리를 자랑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통영을 “전국에서 가장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평했을 정도다. 문화 예술인이 많이 탄생한 도시로도 유명한데 음악가 윤이상과 소설가 박경리의 흔적을 좇는 것도 흥미로운 여정이다. 스탠포드 호텔앤리조트에서 묵는다면 2019 한국관광 100선으로 꼽힌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와 케이블카를 도보로 방문할 수 있다. 호텔에서는 신선한 현지 먹거리부터 펍, 와인바, 몰트바 등 전 세계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다국적 바가 마련되어 있으며 근처 용화사 거리에는 주민들에게 사랑 받는 아구찜 집이 다양하다.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 1위 다낭

설문조사 결과 호텔스컴바인 직원들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국가는 베트남이었다. 그 중에서도 다낭은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접근성과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이유들로 인기 도시 1위에 선정되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호텔스컴바인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3월 추천 여행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이며, 전반적으로 괌, 몰디브, 대만 등 온화한 기후의 여행지가 많은 추천을 받았다.

설문조사 결과 호텔스컴바인 직원들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국가는 베트남이었다. 그 중에서도 다낭은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접근성과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이유들로 인기 도시 1위에 선정되었다. 또한 하노이에 관심을 보인 직원들도 눈에 띄었는데, 오는 2월 말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선정되어 방문해 보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 베트남은 호텔스컴바인이 발표한 2018 상반기 한국인 인기 해외여행지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올해에도 그 인기를 이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을 이은 인기 국가는 일본으로, 부동의 1위 도시인 오사카를 선두로 교토와 후쿠오카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주로 여성 직원들에게 많은 표를 얻었으며, 추천 이유로는 3월과 4월 열리는 벚꽃축제를 주로 들었다. 특히, 일본을 추천한 직원들은 묵고 싶은 숙소 유형을 모두 ‘료칸’으로 선택한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료칸에서는 온천, 가이세키 요리 등을 즐길 수 있어 일본 여행의 묘미로 꼽히기도 한다.

가까운 아시아 지역 외에 스페인, 몰디브, 미국 등의 장거리 여행지도 순위에 포함됐다. 공휴일이 하루뿐인 3월이지만 본격적 여행 성수기가 오기 전 비수기 시즌을 이용해 여유로운 장거리 여행을 하고 싶다는 것이 응답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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