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맛집 예감 준 김치우동..백종원 “들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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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맛집 예감 준 김치우동..백종원 “들킨 느낌”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2.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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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동 고깃집에서 내놓은 메뉴에 반색
'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고깃집에서 내놓은 김치우동.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백종원 대표가 회기동 벽화마을에 위치한 고깃집 김치우동을 극찬했다.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경희대 회기동 벽화골목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회기동 고깃집은 갈비탕, 냉동삼겹살에 이어 김치우동까지 메뉴 리뉴얼을 완료했다.

파무침으로 극찬을 받았던 고깃집은 이날 김치우동 신메뉴를 개발했다. 삼겹살을 먹고 후식으로 먹을 만한 김치우동은 가격도 저렴했다.

김치우동을 시식한 백종원 대표는 “이건 반칙에 가깝다. 삼겹살을 느끼하게 먹고 뭔가 개운한 것이 당길 때 먹기 좋겠다. 누구에게 배웠냐”고 극찬했다.

회기동 고깃집 사장은 “갈비탕 국물 있으니까 거기다 우리가 해먹던 거다”고 답했다.

백종원 대표가 김치우동을 시식한 뒤 극찬했다.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대표는 “약간 들킨 느낌이다. 우동집 차려야겠다. 맛있다”며 “내가 김치죽을 좋아한다. 김치 넣고 떡 넣고 하는 게 있다. 육개장처럼 끓이면 김치죽 가르쳐 주려고 했다. 그 김치죽 느낌이다”고 평가했다.

고깃집 사장이 “저희도 우동 먹고 나중에 밥 말아먹으면 맛있더라”고 답하자 백종원 대표는 “청출어람이다. 걱정이 없다”고 칭찬했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컵밥집에 초저가를 내세운 경쟁력 있는 메뉴를 하나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직접 메뉴를 개발해 요리했다.

백종원 대표는 가지와 양배추등 채소를 볶아 밥 위에 올리는 방식으로 원가 절감에 나섰다. 컵밥집 사장 부부는 “컵밥인데도 비싼 음식을 먹는 느낌이다” “제육이랑 조화는 양배추가 낫다. 그런데 중화컵밥도 좋다. 야채라 원가도 싸다”라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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