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대신 이국적인 풍경 속으로 “국내여행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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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신 이국적인 풍경 속으로 “국내여행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2.21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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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더나는 이색적인 국내여행 추천
우리나라에는 봄부터 즐길 수 있는 여행 명소가 많은데, 해외여행지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명소들이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경남관광 길잡이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봄을 앞두고 본격적인 여행시즌이 돌아오고 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는 봄부터 즐길 수 있는 여행 명소가 많은데, 해외여행지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명소들이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국적인 풍경을 찾아 여행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게 마련.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떠나볼 만한 국내여행지를 찾아 떠나보자.

경기도 가평군에는 스위스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가 자리를 잡고 있다. 스위스의 작은 마을을 본떠 만들어진 에델바이스는 스위스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숲과 마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재현한 곳이다.

경기도 가평군에는 스위스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가 자리를 잡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획일적인 도심의 모습과 달리 각 건물마다 모두 다른 디자인과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박물관은 물론 스위스테마관, 융프라우관, 베른의 곰을 주제로 한 베른베어 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방문했다면 러브 프로포즈관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 사랑의 메시지를 다양하게 전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행지이다. 중국식 문화와 원조 짜장면을 맛볼 수 있어 1년 365일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자들이 방문하면 좋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행지이다. 중국식 문화와 원조 짜장면을 맛볼 수 있어 1년 365일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자들이 방문하면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 개항과 함께 이 일대가 청나라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특히 중국 화교들이 물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식당들이 들어서면서 현재의 차이나타운 거리로 발돋움했다.

주변으로 만날 수 있는 삼국지벽화거리, 자유공원, 동화마을 등 볼거리도 풍성한 것도 인천 차이나타운만의 특징으로 수인선을 타고 수도권에서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거제시 외도에서는 지중해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외도 보타니아가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경상남도는 다른 지역보다 봄이 일찍 찾아오는 명소이다. 그중에서도 거제시 외도에서는 지중해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외도 보타니아가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외도 보타니아는 한 개인이 섬을 사들여 정성 들여 꾸민 관광농원으로 선샤인, 야자수, 선인장 등 아열대식물이 가득해 이국적인 풍경이 이색적이다. 더불어 은환엽유카리, 스파리티움, 마호니아 등 평소 접할 수 없는 희귀식물도 눈길을 끈다.

겨울에는 동백꽃으로 섬 전체가 붉게 물들지만, 꽃 피는 계절이 찾아오면 연산홍부터 시작해 다양한 꽃들로 화려함을 느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동백새, 물총새 등 둥지를 틀고 있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부산 감천문화마을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부산 감천문화마을도 빼놓을 수 없다. SNS에서 뜨겁게 떠오르는 여행지인 감천문화마을은 아름다운 겉모습과 다른 아픈 역사를 담고 있는 여행지이다. 1950년대 6.25 전쟁으로 피난민의 터전으로 시작된 곳으로 산비탈을 따라 미로처럼 형성됐다.

이를 부산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파스텔톤으로 꾸며 연간 180만 명의 여행자가 찾는 부산 대표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고즈넉한 동네의 풍경을 감상해도 좋지만 문화마을 내 숙소체험이나 공방체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함께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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