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청 추천’ 몰디브 로컬 아일랜드 탐험
상태바
‘관광청 추천’ 몰디브 로컬 아일랜드 탐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1.15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인도로 떠나는 피크닉, 모래가 만들어낸 걸작 경험
빌리바루 아일랜드는 이제 자연 그대로 아름답게 복원되어 몰디브의 푸른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피크닉 장소가 되었다. 사진/ 몰디브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세계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대표되는 몰디브는 그림과 같은 화이트 샌드 비치, 끊임없이 펼쳐진 터키 옥색의 라군과 인도양 하늘 위에 빛나는 천상의 태양만으로도 지구상의 천국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이러한 명성과 함께 몰디브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조트들이 집중 분포되어있어 자칫 몰디브 여행은 비용의 부담이 크고 호화로운 커플들만을 위한 여행지로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몰디브는 각 섬마다 다른 역사와 매력을 갖고 있다. 몰디브 관광청은 가격의 부담 없이 ‘진짜 몰디브’를 느낄 수 있는 두 곳의 로컬 섬으로의 여행을 추천했다.

빌리바루 아일랜드, 무인도로 떠나는 피크닉

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인기 있는 몰디브의 휴양지로 주름잡았던 빌리바루 아일랜드는 이제 자연 그대로 아름답게 복원되어 몰디브의 푸른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피크닉 장소가 되었다.

350m에 불과한 이 작은 무인도는 관광객들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탐험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어 이 버려진 부두에서는 이용료 없이 무료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아직 건물의 일부가 남아있는 한때 인기 있었던 빌리바루 아일랜드의 리조트 건물을 탐험하며 이곳의 특별한 역사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인근 섬에서 판매하는 지역 별미를 구입하여 태양 아래 멋진 해변 피크닉을 즐기자!

모래가 만들어낸 걸작, 샌드뱅크를 자랑하는 마푸시 아일랜드

마푸시 섬은 몰디브의 대표적인 현지 섬으로 말레에서 27km 떨어진 카푸 아톨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 몰디브 관광청

마푸시 섬은 몰디브의 대표적인 현지 섬으로 말레에서 27km 떨어진 카푸 아톨에 위치하고 있다. 2010년 첫 번째 게스트 하우스의 오픈 아래 2-4성급의 호텔들이 오픈했고 인구 수도 함께 증가했다.

마푸시 아일랜드에서는 관광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 선셋피싱 등 익스커션이 준비되어있다. 그 중 단연 하이라이트는 샌드 뱅크 익스커션이다.

자연 그대로의 깨끗하고 푸른 바다로 둘러쌓인 샌드뱅크에서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다면 어떨까? 마푸시의 샌드뱅크는 마치 섬 하나를 소유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마푸시 섬에 위치한 호텔의 투숙객과 관광객들은 하프 데이 트립 후 샌드뱅크에서의 휴식을 즐기곤한다.

마푸시 아일랜드 샌드뱅크에서 즐길 수 있는 익스커션들은 보통 $20부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시작되며 음식까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인기가 좋고 얕은 수심으로 아이들과 함께 수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페리를 이용한다면 $3의 저렴한 가격으로 말레에서 마푸시까지 이동할 수 있다.

마푸시 아일랜드에는 레스토랑과 다양한 호텔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다이빙 센터 등이 즐비해 있어 다른 로컬 아일랜드에 비하여 인구 밀도와 유동성이 높아 관광의 편리성을 갖추었기에 더욱 주목되는 바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