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13월의 보너스를 노릴 수 있는 연말정산이 시작됐다. 국세청은 오늘(15일) 홈택스 사이트에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시했다.

특히나 올해는 공제항목이 추가된 것이 있어 얼마나 꼼꼼히 챙기느냐에 따라 13월의 보너스에 향방이 갈릴 예정이다. 도서, 공연 사용분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신설되며, 월세 세액 공제율 인상, 의료비 세액공제가 확대된다.

꼼꼼하게 되찾은 세금환급으로 여행을 준비해보는 것도 13월의 보너스로 누릴 수 있는 기회이다. 특히 올해는 긴 시간 휴일을 즐길 수 있는 황금연휴도 많아 두 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자라면 ‘괌’

부양가족이 많은 가족 여행자라면 괌이 제격이다. 마리아나 제도의 아름다운 낙원인 괌은 짧은 여행시간과 다양한 휴양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마리아나 제도에서는 시원하게 펼쳐진 태평양이 바라볼 수 있다. 더불어 온난한 날씨로 겨울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 좋다.

괌에 방문했다면 투몬베이를 방문해보자. 새하얀 모래사장과 투명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투몬베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과 리조트가 많아 괌 여행의 중심지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들 호텔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캉스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가성비와 낭만’ 잡은 라오스 방비엥

나 홀로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라면 청춘의 여행지 라오스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그중에서도 방비엥은 메콩강을 따라 라오스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천연의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

방비엥은 도시와 인근 지역이 모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라오스 대표 여행지로 아시아권 여행자보다 미주, 유럽 여행자들에게 배낭여행 성지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블루라군은 겨울철 즐기는 짜릿한 수상액티비티 명소로 유명하다. 젊은 세대에겐 꽃보다청춘으로, 중년층에게는 영화 블루라군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이곳은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여행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빙을 즐기며 라오스를 즐긴다.

필리핀의 보석, 휴양지의 정석 보라카이

보라카이 역시 합리적인 비용으로 떠날 수 있는 동남아 여행지로 손꼽힌다. 한때 자연환경 파괴로 폐쇄됐던 보라카이는 한화 약 275억 6000만 원 규모를 투자하며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 열대의 낙원으로 연인과 함께 떠나기 좋은 여행지이다.

지금도 환경보호를 위해 섬 여행객 최대 인원을 1만 9000명으로 제한하고 있고, 수영을 제외한 수상스포츠, 해변에서 음주나 흡연도 금지하고 있어 여행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점차 해양 레저 활동에 규제가 완화되는 추세이며 지난 11월부터는 무동력 레포츠 등을 전면 허가하고 있고, 다른 동력 레포츠나 호핑투어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런 까닭에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면서 해양 액티비티도 즐기기도 좋은 최고의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