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8개 주요공항 파업, “대체인력으로 수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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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8개 주요공항 파업, “대체인력으로 수습 중”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1.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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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발 인천행 15일 항공편은 결항... 아직까지 큰 피해 없어
외교부는 프랑크푸르트 공항 등에서 15일 하루동안 공항보안 검색요원 등의 독일공항노조 파업을 예고했다. 사진/ 독일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독일 8개 주요공항이 파업에 나섰다. 외교부에 따르면 독일공항노조에서는 프랑크푸르트 공항 등에서 오늘(15일) 하루동안 공항보안 검색요원 등의 파업을 예고했다.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는 오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파업이 이뤄지며, 뮌휀공항 등에서는 오전 3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파업이 진행한다.

공항홈페이지에는 파업시간동안 항공편으로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공지됐다. 실제로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오늘 예정된 전체 항공편 1200대 가운데 500여 대를 취소했으며, 이중 우리나라 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도 포함되어 있다.

프랑크푸르트발 인천행 노선의 경우 오늘 출발항공편을 취소하고 16일로 연기하고 항공편을 분산조치하는 등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프랑크푸르트발 인천행 노선의 경우 오늘 출발항공편을 취소하고 16일로 연기하고 항공편을 분산조치하는 등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인천발 프랑크푸르트행 노선은 무리 없이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항공사 파업이었다면 큰 문제가 됐겠지만, 공항 내 보안직원만 참여하는 파업으로 생각보다 큰 피해 없이 지나가고 있다”며 “독일에서 출발하는 일부항공편이 연기되는 등 문제가 있지만 대체인력으로 빠르게 복구하는 것을 알려졌다”고 전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공항 내 보안직원만 참여하는 파업으로 생각보다 큰 피해 없이 지나가고 있다며 대체인력으로 빠르게 복구하는 것을 알려졌다고 전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한편, 이번 독일 주요공항 파업은 오는 23일 예정된 임금협상을 앞둔 경고성 파업으로 알려졌다. 공항 내 보안요원들은 현재 시간당 임금 18% 인상 요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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