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더욱 특별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커랜드에서 보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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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더욱 특별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커랜드에서 보내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1.15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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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주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축제로 유럽 가볼만한 곳은?
특별한 새해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커랜드를 주목해보자. 사진/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새해를 맞이해 해외로 떠나는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나 지난해 사상 최대 출국자 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해외로 떠나는 여행자의 발길이 이어진다.

그중에서도 특별한 새해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커랜드를 주목해보자. 잘츠부르커랜드는 자연과 문화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은 여행지로 알프스 산맥을 따라 모차르트의 음악이 가득한 구시가지 모두 잘츠부르커랜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자연과 문화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은 여행지인 잘츠부르커랜드는 알프스 산맥을 따라 모차르트의 음악이 가득한 구시가지 등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차르트의 생일을 기념해 모차르트 주간이 개최된다. 사진/ ⓒCatapult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차르트의 생일을 기념해 모차르트 주간이 개최된다. 오직 모차르트의 작품으로 오케스트라, 실내악, 무용 등 6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실제 모차르트 가족이 식사했다고 알려진 ‘Stiftskeller St. Peter’에서는 모차르트 콘서트를 곁들인 디너쇼를 즐길 수 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에서, 격식 있는 복장으로 모차르트에 빠져보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오는 2월 3일까지 잘츠부르크 박물관에서 ‘고요한 밤’ 2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도 주목해볼 만한다.

오는 2월 3일까지 잘츠부르크 박물관에서 고요한 밤 2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도 주목해볼 만한다. 사진/ ⓒSalzburgerLand Tourismus

전시는 노래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6가지 테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캐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은 잘츠부르크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오베른도르프라는 마을에서 탄생했다. 이 마을에 위치한 ‘고요한 밤 성당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시즌에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오는 2020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유럽의 여름을 대표하는 종합 예술 축제이다. 매년 열리는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휴고 폰 호프만슈탈의 ‘예더만(Jedermann)’ 공연이다.

오는 2020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유럽을 대표하는 종합 예술 축제이다. 사진/ ⓒSalzburgerLand Tourismus

예더만은 ‘모든 사람’이라는 뜻으로, 작은 도시에 살고 있는 젊은 부호가 예기치 못한 죽음을 맞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은 매년 바뀌고 있지만, 예더만 만큼은 1920년 첫 축제부터 성당 앞 광장에서 지금까지 공연되고 있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산 역사를 느끼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잘츠부르커랜드 주 전역을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도레미송’을 불렀던 미라벨 정원, 마리아와 트랩 대령이 키스했던 헬브룬 궁전 그리고 아름다운 알프스산맥 등 다양한 영화 속 명소들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트랩 대령의 집으로 나온 레오폴드 스크론궁전은 현재 호텔로 개조되어 일반인 관광객들도 숙박할 수 있다.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잘츠부르크시는 잘츠부르커랜드의 주도이다. 사진/ ⓒSalzburgerLand Tourismus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잘츠부르크시는 잘츠부르커랜드의 주도이다. 우수하게 보존된 구 시가지의 거리를 거닐다 보면 다양한 역사 유적을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간판으로 유명한 게트라이데 쇼핑 거리, 바로크 건축 양식의 대성당뿐만 아니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호엔잘츠부르크 성까지 도시 곳곳이 볼거리로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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