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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베트남’ 가족여행 ‘베스트 여행지4’ 예산 잡기하노이, 다낭, 나트랑, 호치민 어디를 갈까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1.10 11:36
겨울방학을 맞아 베트남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보자. 사진은 베트남 북동부 명소 까오방 성.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아시아컵으로 화제몰이 중인 베트남. 2018년 한 해, 베트남을 향한 국내 여행객의 사랑은 뜨거웠다. 박항서 감독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인에 대한 현지인의 환대 역시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 듯 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가깝고, 물가 싸고, 여행하기 좋은 베트남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보자. 문제는 비용. 베트남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한 가족 여행 경비를 예상해보았다.

베트남 북부 도시, 하노이

호수의 도시라는 별명처럼 곳곳에 자리 잡은 호수와 유서 깊은 건축물을 보는 재미가 특별한 하노이. 사진은 한기둥사원. 사진/ 베트남관광청

수도 하노이는 베트남 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근 하롱베이, 하이퐁과 연계해 둘러보면 좋다. 호수의 도시라는 별명처럼 곳곳에 자리 잡은 호수와 유서 깊은 건축물을 보는 재미가 특별한 이곳은 맛집도 많아 먹기 위해 찾아간다는 말도 있다.

하노이식 쌀국수 분짜는 꼭 맛봐야 할 아이템이며, 거북 승천의 전설이 어린 호안끼엠 호수, 베트남 최초의 대학 문학사원, 아슬아슬 한기둥사원, 호찌민 묘역 등의 명소가 있다.

하노이 왕복 항공권은 5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으며 3성급 호텔이 1박에 5만 원대이다. 하노이는 4명 한 가족 3박4일 여행의 경우 식대와 교통비를 포함해 총 300만 원 선에서 즐길 수 있다.

베트남 중부 도시, 다낭

미케비치 가는 길 용다리에서 펼쳐지는 불쇼에 넋을 잃어 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다낭은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로 ‘대한민국 다낭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이 많이 찾고 있다. 공항에서 차로 15분이면 바로 시내에 닿을 수 있는데다 도시투어와 해면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 그만이다.

다낭은 인근 호이안과 함께 묶어서 여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기울이며 시간을 보내도 좋고, 미케비치 가는 길 용다리에서 펼쳐지는 불쇼에 넋을 잃어도 좋다.

다낭은 하노이와 항공료는 비슷하지만 숙박료가 3성급 기준 1박에 3원대로 조금 더 저렴하다. 다낭은 4명 한 가족 3박4일 기준 식대와 교통비를 포함해 총 280만 원 선에서 즐길 수 있다.

베트남 해안 도시, 나트랑

나트랑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바다 경관이 아름답다. 사진/ 익스피디아

나짱 혹은 나트랑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바다 경관이 아름답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꼭 가봐야 할 해변으로 꼽은 곳이지만 우리나라 여행객에게는 아직 생소한 편. 그래서 오히려 한적한 휴양이 가능하다.

배를 타고 30분 가량 들어가면 만나는 ‘혼딴 섬’은 200년 전 베트남 가옥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 만큼 외지인의 손길을 타지 않은 곳이다.

나트랑 항공권 가격은 다른 곳과 비슷하지만 호텔 비용이 약간 높다. 3성급 1박이 7만 원대. 3박4일 나트랑 여행은 350만 원선에서 즐길 수 있다.

베트남 남부 도시, 호찌민

벤탄 야시장은 1914년 프랑스 식민시절에 문을 연 곳으로 저녁 6시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사진/ 베트남관광청

과거 ‘사이공’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호찌민은 프랑스 식민지령 시절에 지은 아름다운 건축물이 즐비한 곳으로 시내투어를 선호하는 가족에게 적합하다.

에펠탑 설계자인 구스타프 에펠이 설계한 중앙우체국은 놀랍게도 아직까지 우편업무를 보고 있다. 호찌민 노트르담성당과 함께 식민통치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통한다.

40m 첨탑이 인상적인 호찌민 노트르담 성당은 프랑스에서 공수한 벽돌로 지어졌다. 성당 앞 성모마리아상이 피눈물을 흘린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벤탄 야시장은 1914년 프랑스 식민시절에 문을 연 곳으로 저녁 6시부터 영업에 들어가는 야시장이다.

호찌민 3박4일의 경우 항공권 5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3성급 호텔이 1박에 5만원대로 총 300만 원 내에서 4인 가족여행이 가능하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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